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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0만 명 해고, 차종도 절반으로"… 폭스바겐 대규모 감원 현실화되나

후쿠다 토시유키 | 2026.07.19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VW)이 차종을 최대 절반 수준까지 줄이는 내용을 포함한 재건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미 발표한 5만명 감축 계획에 더해 총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제신문은 복수의 유럽·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폭스바겐이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추가로 5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 9일 발표한 경영 재건 계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 분야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차종을 최대 절반까지 줄이는 동시에 연간 생산 능력도 기존 1000만대에서 900만대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잉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공장 가동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번 공식 발표에는 새로운 인력 감축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영진은 구조조정 검토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포르쉐와 아우디를 포함한 그룹 전체가 이미 5만명 감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의 간접비가 경쟁사보다 20%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루메 CEO는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론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추가로 5만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닛산자동차도 약 2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그룹의 구조조정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자동차 업계 역사상 최대급 감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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