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장한 스마트한 음악 재생 시스템!

오타 쇼조 | 2026.03.05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을 때는 언제나 음악을 듣는다는 운전자들을 위해, 그 음악을 무엇으로 재생할 것인가 를 짚어 보는 연재다. 이번 회에서는 카로체리아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택지로 삼았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본다.

◆ 차량 내 음악 재생 기기의 최강자는 '스마트폰'… 하지만 시판 '메인 유닛'에도 눈에 띄는 모델이 있다!

앞선 회차에서 설명했듯이, 요즘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가장 흔히 쓰이는 오디오 플레이어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도 스마트폰, 스트리밍 전용 기기, 차량용 안드로이드 단말기 가운데 하나가 주로 활용된다.

하지만 시판 메인 유닛 가운데에는, 본체만으로도 플레이어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제품들이 있다. 먼저 'AV 일체형 내비게이션' 카테고리에서는 파나소닉의 '스트라다'와 카로체리아의 '사이버 내비'가 그런 경우다. 직전 기사에서는 이 두 기종이 '플레이어'로서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중점적으로 짚었다.

카로체리아는 디스플레이 오디오에도 플레이어 기능을 강화한 별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종이 'DMH-SF700'과 'DMH-SZ700'이다.

◆ 카로체리아, 디스플레이 오디오에도 브라우저 내장 모델을 투입하다

두 기종의 차이는 이렇다. DMH-SF700은 본체가 1DIN 사이즈에 플로팅 타입 9V 형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DMH-SZ700은 본체가 2DIN 사이즈에 6.8V 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자는 화면이 작은 대신 가격이 더 부담 없다. 그 밖의 기능 구성은 거의 같다.

두 기종에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본체에 브라우저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스마트폰 등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유튜브 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이 기기들 자체가 동영상 플레이어로 충분히 기능한다는 의미다.

현재 카로체리아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총 7기종 라인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스마트폰을 오디오 플레이어로 활용할 때 usability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제 그 구성을 조금 더 들여다보자. 준비된 7기종 가운데 6기종이 'Apple CarPlay'와 'AndroidAuto'(이하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앞서 언급한 두 기종을 포함해 5기종이 상위 사양 모델에 속한다.

◆ '무선 카플레이' 지원에 '웹링크'까지… 연결성 키운 상위 라인업

그렇다면 이 상위 모델들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될까. 먼저 앞에서 소개한 두 기종은 브라우저 내장이 특징이고, 나머지 3기종은 브라우저 대신 또 다른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특화 기능은 두 가지다. 첫째는 '무선 카플레이 지원'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음악 스트리밍 앱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본체가 무선으로 연결되고, 그 상태에서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앱 조작을 디스플레이 오디오 화면에서 직접 할 수 있다.

둘째는 카로체리아 독자 기능인 '웹링크'다. 스마트폰을 USB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호환 앱의 화면을 차량용 기기 디스플레이에 띄우고 조작도 그 화면에서 곧바로 할 수 있다. 단순 미러링보다 한층 자연스럽게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회는 여기까지다. 다음 회에서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외부 기기에 스포트라이트를 옮겨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