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라이딩 위기, 새로운 냉각 베스트가 해결할까?

야마부키 디자인 | 2026.03.15

라이딩 기어 브랜드 TAICHI가 주행풍을 활용해 신체를 식혀주는 기화 냉각 시스템 ‘리퀴드 윈드’신형 전용 베스트 ‘RSU505 리퀴드 윈드 부스터 라이트 베스트’를 새롭게 추가해, 2026년 4월부터 출시한다.

리퀴드 윈드는 허리에 착용한 전동 보틀에서 전용 냉각수를 이너웨어로 보내고, 주행풍의 힘으로 기화 냉각을 유도해 가슴과 등을 집중적으로 식혀주는 시스템이다. 전용 냉각수는 화장품 업체인 맨담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화 냉각 시 상쾌한 사용감을 더하면서 냉각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성분을 설계했다. 실내 온도 35도, 습도 70%, 풍속 초속 6m(시속 20km 상당)의 환경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이너웨어 표면 온도를 5.2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신형 베스트 RSU505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냉각수 공급 경로를 재설계했다. 냉각이 시작되는 시간을 앞당겨, 장거리 투어링은 물론 출퇴근길에서도 빠르게 몸을 식혀주는 전용 베스트로 진화했다. 냉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장시간 라이딩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착용감도 함께 구현했다.

한여름 투어링은 직사광선과 때로는 60도를 넘는 도로 포장 온도, 여기에 차량의 열기까지 더해져 헬멧과 프로텍터를 착용한 라이더에게 극한의 환경이 된다. 주행 중 느끼는 더위는 체력을 급격히 소모시키고, 집중력을 떨어뜨려 안전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회사 측은 이런 혹서에 시달리는 라이더들의 요구에 대응해, 리퀴드 윈드를 통해 움직이는 동안의 쾌적함을 높이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리퀴드 윈드는 투어링에 최적화된 제품이지만, 팬이 장착된 기능성 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주행풍이 없는 상황에서도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 캠핑, 낚시, 야외 작업, 출퇴근, 세차나 차고 작업 등 다양한 레저와 업무 현장에서 폭염 대응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팬 장착 웨어 역시 주변 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때 리퀴드 윈드를 팬 장착 웨어 안에 착용하면, 팬이 만들어내는 공기 흐름을 활용해 한층 더 강력한 냉각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전용 보틀에는 진공 단열 구조를 적용해 외부 기온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항상 차가운 전용 냉각수를 공급하도록 설계했다. TAICHI는 앞으로도 라이더를 비롯해 더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한여름에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RSU505 리퀴드 윈드 부스터 라이트 베스트의 소비자 가격(세금 포함)은 1만 450엔(약 9만 5,000원)이며, 동시에 출시되는 RSP516 갯츠비 리퀴드 윈드 워터 대용량 타입의 소비자 가격(세금 포함)은 1,980엔(약 1만 8,000원, 1,200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