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GTI 50주년 기념 로드스터 공개!

소나다 요다이 | 2026.03.05

폭스바겐이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골프 GTI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드디어 현실로 나왔다”, “정말 멋지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4년 폭스바겐이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위해 제작한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실제 차량으로 만든 것이다. 폭스바겐이 지금까지 다듬어 온 GTI의 DNA를 계승하는 슈퍼카로 설계됐다. 실차 제작을 계기로 차체 색상은 기존의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됐다.

디자인 전체는 GTI가 쌓아 온 영광의 역사에서 출발한다. 곳곳에 녹아든 역대 GTI의 디자인 요소가 이 차의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여기에 각 파츠에서 풍기는 미래적인 감각이 더해져, 이 로드스터를 모는 고양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낮게 잘라낸 윈드스크린 등이 대표적인 예다.

보닛 아래에는 3리터 트윈터보 VR6 TSI 엔진이 자리한다. 최고출력은 510ps, 최대토크는 665Nm(67.8kg·m)에 이른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이 차에 맞춰 전용으로 프로그래밍됐다.

차체 앞뒤에는 공력 성능을 최적화한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리어 페이스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디퓨저는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네 바퀴의 접지력을 끌어올린다. 장착 타이어는 20인치로, 앞 235/35, 뒤 275/30 규격이다.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이 전·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4WD 시스템을 쓴다. 앞·뒤 브레이크에는 벤틸레이티드 세라믹 디스크가 적용됐으며, 디스크 직경은 뒤 356mm, 앞 380mm다.

이에 대해 X(옛 트위터)에서는 “드디어 현실이 됐다”, “정말 추억이 떠오른다” 등, 그란 투리스모 팬들을 중심으로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짜 멋지다”, “쿠페 버전도 나와 줬으면 한다”, “골프라는 이름으로는 상상도 못 한 모습” 등 찬사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