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국산 EV로 반격 나선다!

후쿠다 토시유키 | 2026.03.04

제품 구색을 넓히려는 것일까, 아니면 재고를 조정하려는 것일까. 사륜차 사업에서 고전하는 혼다가 고급 미니밴 ‘오딧세이’에 이어, 이르면 올봄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EV)를 일본 시장에 들여온다는 소식이다.

오늘자 요미우리신문은 경제면 톱 기사에서 「혼다, 중국산 EV 역수입…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 상품 라인업 확대해 반전 노린다」는 제목으로 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가 중국에서 만든 EV를 일본으로 ‘역수입’하는 것은 처음이 될 전망이다. 혼다는 경차를 넘어 다른 차급까지 EV 라인업을 넓혀, 한발 앞서 나간 닛산자동차 등을 뒤쫓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일본 시장에 투입하려는 EV는 2022년부터 중국에서 판매 중인 ‘e:N(이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만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500만 엔(약 4억 5,450만 원)에서 600만 엔(약 5억 4,540만 원) 수준으로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혼다는 현재 일본 내에서 상용차 ‘N-VAN e:(엔밴 이)’와 승용차 ‘N-ONE e:(엔원 이)’ 등 2종의 EV를 판매하고 있지만, 두 모델 모두 경차다. 요미우리신문은 혼다가 중국산 EV를 일본에 역수입함으로써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공장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6년 3월 4일자

● 대(對)이란 「조만간 대규모 공격」, 트럼프, 장기전도 불사 입장…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시사(요미우리·1면)

● 니덱 제3자위원회, 부정의 배경에 「나가모리 절대권력」 지적…감가손실 규모 2,500억 엔(약 2조 2,725억 원)(요미우리·2면)

● 혼다, 중국산 EV 역수입…국내 제조사 최초, 상품 라인업 확대해 반전 노려(요미우리·6면)

● 변혁기의 F1 복귀(중), 항공 기술을 서킷으로…협업 통해 도약 모색(아사히·6면)

● 도쿄증시 5만 7,000엔(약 5억 1,813만 원)선 붕괴, 중동 정세 불안 여파 (아사히·7면)

● 드리프트 동호회 소속 5명 체포…“코스가 있으니 달린다”는 ‘일본마지키テル연합’, 위험운전 혐의로 검거(산케이·23면)

● ‘가격 파괴’ 타타 110만 엔(약 10억 9,990만 원) EV, 인도 보호주의 속에서 약진…중국 업체 확장 견제(니혼게이자이신문·14면)

● 메르세데스, 첫 초고급차 전용 거점 ‘마이바흐’ 개설…주가 강세를 배경으로 초부유층 정조준(니혼게이자이신문·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