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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전기차, 위기인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

레스폰스 편집부 | 2026.07.29

메르세데스-벤츠 일본은 7월 29일, 핵심 모델인 신형 CLA의 전기차(EV) 버전인 ‘CLA with EQ Technology’(4도어 쿠페)와 ‘CLA Shooting Brake with EQ Technology’(스테이션 왜건)를 발표하고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가격은 668만 엔(약 6,072만 원)부터다.

신형 CLA는 구동계와 변속기, 플랫폼, 서스펜션, 디지털 경험까지 모두 새롭게 바꾼 신세대 모델이다. 전기차를 주축으로 개발하면서 고효율 내연기관 모델에도 대응하는 신규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모듈러 아키텍처(MMA)’를 채택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S 클래스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MB.OS’를 탑재해 내비게이션 및 차량 제어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와 운전 지원, 차체 및 편의 사양, 구동 및 충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제4세대 MBUX에는 챗GPT(ChatGPT),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와 연계한 생성형 AI를 하나로 통합한 ‘MBUX 가상 비서’를 탑재했다. 구글 맵(Google Maps) 데이터와 메르세데스-벤츠의 UI/UX를 결합한 신세대 MBUX 내비게이션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모델을 향후 등장할 신세대 차량의 첫 번째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내 메르세데스-벤츠 EV 중 가장 긴 주행 거리

최상위 모델인 ‘CLA 250+ with EQ Technology’는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7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시장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다. ‘CLA 250+ Shooting Brake with EQ Technology’는 최대 755km, ‘CLA 200 with EQ Technology’는 최대 525km, ‘CLA 200 Shooting Brake with EQ Technology’는 최대 513km를 주행한다.

전동 파워트레인은 리어 액슬에 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탑재했다. CLA 250+ 시리즈는 최고 출력 200kW의 모터를 장착해 배터리에서 휠까지 93%(유럽 참고치)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2단 전기차 변속기를 통해 시내 주행의 편의성과 고속 주행 시의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은 CLA 200 시리즈가 58kWh, CLA 250+ 시리즈가 85.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충전은 6.0kW급 완속 충전과 최대 100kW급 직류 급속 충전(차데모 규격)을 지원한다.

공기역학 성능 또한 우수해 CLA with EQ Technology는 Cd 값 0.21(유럽 참고치)을 달성했다.

◆전면부 142개의 스타, 최초의 프론트 트렁크 적용

전면부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상징하는 A형 그릴을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해석했다. 142개의 LED로 구현한 스타 패턴을 적용해 한눈에 메르세데스-벤츠임을 알 수 있는 인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프레임리스 도어, 매립형 도어 핸들,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디퓨저 형태 등 기능성과 조형미를 융합한 외관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일본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하고 진보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대시보드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MBUX 슈퍼스크린’을 CLA 모델 최초로 채택했다. 도어 센터 패널과 센터 콘솔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설계해 실내 전체에 경쾌함과 깊이감을 부여했다.

또한 CLA with EQ Technology는 현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처음으로 프론트 트렁크(프렁크)를 갖췄다. 용량은 101리터로, 1930년대 메르세데스-벤츠 130(W23) 이후 약 90년 만의 도입이다. 후면 적재 공간과 결합해 일상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유연한 수납을 지원한다.

안전 성능도 진화했다. 유로 NCAP(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2025년 테스트된 모든 브랜드와 모델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한 ‘베스트 퍼포머’에 선정되었다. 같은 세그먼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처음으로 센터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측면 충돌 시 앞좌석 탑승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가격과 라인업

제조사 권장 소비자 가격(소비세 포함)은 다음과 같다.

・CLA 200 with EQ Technology: 668만 엔(약 6,072만 원)
・CLA 250+ with EQ Technology: 775만 엔(약 7,045만 원)
・CLA 200 Shooting Brake with EQ Technology: 691만 엔(약 6,281만 원)
・CLA 250+ Shooting Brake with EQ Technology: 798만 엔(약 7,254만 원)

또한 특별 사양차인 ‘론치 에디션’을 2026년 9월 이후 도입할 예정이다.

청정 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 98만 엔(약 890만 원)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까지 더하면 도쿄도의 경우 실질적으로 400만 엔대(약 3,636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