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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없는 타이어가 달린다”… 브리지스톤 AirFree 첫 상시 운행 적용

저자: 제별성양일 | 2026.07.12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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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의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차세대 타이어 AirFree가 일본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차량에 처음 적용된다.

브리지스톤과 시가현 히가시오미시는 7월 7일,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차세대 타이어 AirFree를 히가시오미시의 자율주행 그린 슬로 모빌리티 오쿠에이겐지 계류 카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운행은 7월 8일부터 시작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상시 운행 서비스에 AirFree가 채택되는 것은 일본 전국에서 처음이다.

◆ 펑크 걱정 없는 차세대 타이어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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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ree는 브리지스톤이 오랫동안 개발해온 차세대 타이어다. 일반 타이어처럼 내부에 공기를 넣는 대신, 바퀴 안쪽의 스포크 형태 지지 구조로 차량 하중을 받치는 독자 구조를 채택했다.

공기압이 빠지거나 펑크로 인해 주행이 불가능해질 우려가 적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공기압 관리와 일상 점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AirFree는 그린 슬로 모빌리티와 산업용 차량처럼 비교적 낮은 속도로 운행하고, 운행 중단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이동수단에서 장점을 발휘하기 쉬운 기술로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AirFree는 그동안 모빌리티 전시회와 기술 전시회에서 차세대 타이어로 소개돼 왔으며, 일본 각지에서 실증실험도 이어져 왔다. 특히 브리지스톤 창업지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와 도쿄도 스기나미구에서는 그린 슬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실증 운행이 진행됐다.

이번에 히가시오미시에 채택된 AirFree는 구루메시와 스기나미구의 실증실험에 사용된 제품과 같은 사양이다. 각지에서 쌓은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일반 운행 서비스에 적용되는 단계로 나아간 셈이다.

도야마시에서도 AirFree를 활용한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경우 차량 종류가 달라 장착된 AirFree의 사양도 구루메시, 스기나미구, 히가시오미시에서 사용된 제품과는 다르다.

◆ 고령화 지역의 이동 수단 지원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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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ree가 도입되는 오쿠에이겐지 지역은 고령화율이 60%를 넘는 산간 지역이다. 지역 주민의 이동 수단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히가시오미시는 일본 국토교통성 등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그린 슬로 모빌리티 오쿠에이겐지 계류 카 운행을 추진해 왔다.

이 차량의 자율주행은 도로에 설치된 전자 유도선을 차량 센서가 감지하고, 그 유도에 따라 주행하는 방식이다. 카메라나 라이다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인식하며 달리는 자율주행 방식과는 다르다.

다만 미리 정해진 노선을 높은 정확도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교통처럼 정해진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서비스와 잘 맞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인공지능, 센서, 카메라 등 첨단 기술에 관심이 쏠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 운행 현장에서는 매일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는지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한다.

타이어는 눈에 잘 띄는 부품은 아니지만, 그 신뢰성은 지역 교통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다.

AirFree는 펑크로 인한 운행 중단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기압 점검과 보충 같은 일상 정비도 필요 없게 만든다. 운행 관리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비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방 지역에서는 이런 관리 편의성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타이어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이지만, 운행을 멈추지 않게 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향해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정숙성도, 안정감도 한층 높였다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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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에서는 실제로 AirFree를 장착한 차량을 체험한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평소 미치노에키 오쿠에이겐지 계류의 사토에서 오쿠에이겐지 계류 카의 안내를 맡고 있는 요시자와 가요코 씨는 “매우 조용했고,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이 정도라면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에 더해 공기가 필요 없는 타이어까지 적용되면서 화제성도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운전을 맡은 나카타니 마사토시 씨는 운행 관리 측면의 장점을 언급했다. 그는 “공기 주입식 타이어를 쓸 때보다 경고등이 켜지는 횟수가 크게 줄었다”며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AirFree 쪽이 훨씬 안심된다”고 말했다.

또 “탑승 중에도 진동과 소음이 적어 안정감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용자가 느끼는 정숙성과 승차감뿐 아니라, 실제 운행을 맡는 현장 인력에게서도 정비성과 운영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온 점은 AirFree의 상용 적용에 중요한 성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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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과 AirFree가 그려 보이는 지역 교통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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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ree를 장착한 차량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승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자율주행 그린 슬로 모빌리티와의 조합이 처음 확인됐지만, 승차감과 정숙성은 자연스러웠다는 평가다. 공기가 들어 있지 않은 타이어라는 점을 크게 의식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쿠에이겐지 계류 카의 주된 이용 목적은 관광이다. 그러나 전자 유도선 방식의 자율주행과 AirFree를 결합한 이 시스템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역, 지역 거점시설, 마을을 연결하는 마지막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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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술은 아니지만, 지역 교통을 지탱하는 기술에 필요한 것은 매일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신뢰성이다. AirFree와 자율주행을 조합한 이번 사례는 실증실험을 거친 기술이 실제 운행 서비스로 넘어가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히가시오미시에서의 운행이 앞으로 어떤 실적을 쌓을지, 그리고 그 성과가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 각지의 지역 교통으로 어떻게 확산될지가 주목된다.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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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ree는 단순히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를 넘어, 지역 교통을 지탱하는 인프라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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