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이 서프 브랜드 립컬과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 모델 ‘아미 립컬’을 유럽 시장에 공개했다.
시트로엥은 2024년 10월 프랑스 오세고르에서 열린 ‘립컬 그롬서치’ 결승전에서 컨셉트카 ‘아미 버기 립컬 비전’을 처음 선보인 뒤, 이 협업을 한 단계 더 밀어 올렸다. 서핑 문화가 지닌 자유로운 정신과 이동의 자유를 담아낸 한정 생산 모델로 실제 양산에 돌입한 것이다.
서프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시선을 단번에 끄는 대담하고 개성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미 립컬은 레저를 즐기는 이들을 겨냥해, 현대적이면서도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제안하겠다는 립컬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모델이다.
■ 두 가지 버전과 전용 디자인

아미 립컬은 ‘선라이즈’(노랑)와 ‘선셋’(보라)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차체 색상은 ‘블랙 나이트’로 불리는 블랙 단일 컬러다. 도어 실, 뒤쪽 측면 창, 후면 유리, 대시보드에는 각 버전에 맞춰 노랑 또는 보라색 립컬 스티커가 더해지며, 파도 모티프와 립컬 로고가 조합된 그래픽을 담았다.
전면 패널에는 브랜드 로고(선라이즈는 노랑, 선셋은 흰색)가 자리 잡았고, 리어 스포일러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역동적으로 마무리한다.

실내에는 5.7인치 컬러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새로 도입해 스티어링 휠 뒤쪽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정보의 시인성과 그래픽 표현력을 모두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수납함 3개, 조수석 측 가방 걸이 1개, 플로어 매트 2개, 도어 네트 2개, 센터 디바이더 네트, 스마트폰 홀더 등 전용 인테리어 액세서리도 갖췄다. 휠은 14인치 화이트 컬러 사양을 사용한다.
차량 외에도 시트로엥과 립컬의 공동 브랜드 상품으로 710ml 보틀과 배럴 백이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9.99유로, 35.99유로이며, 단품 또는 차량과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 2016년부터 이어온 협업
두 브랜드의 협업은 2016년 ‘C4 캑터스’에서 시작됐다.
2018년에는 ‘C4 피카소’, ‘스페이스투러’, ‘C3 에어크로스’로, 2021년에는 ‘베를랑고’로 차종을 넓혀 왔다. 1969년에 설립된 서프 브랜드 립컬과의 이번 프로젝트는 아미 시리즈로서는 두 번째 협업이다.
■ 아미의 기본 사양

시트로엥 아미는 100% 전기 구동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75km다.
유럽 각국 법규에 따라 14세부터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도심 일상 이동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디자인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성격이 맞물리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