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의 미국 생산 거점인 토요타 모터 매뉴팩처링 켄터키가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신형 RAV4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도장 시설 건설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최근 2년간 발표한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내 제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RAV4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SUV로, 토요타 켄터키는 이번 생산을 통해 전동화 차량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이 공장은 토요타가 내세우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멀티 패스웨이는 여러 전동화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토요타는 2026년 9월 신형 하이랜더 배터리 전기차 생산도 이 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토요타 켄터키의 켈리 크리치 사장은 “신형 RAV4 하이브리드와 같은 고품질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해 미소 짓게 하는 것이 지난 40년간 우리의 사명이었다”고 말했다.
■ 탄소 배출 30% 감축을 목표로 한 차세대 도장 시설
이번에 착공한 차세대 도장 시설은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고, 연간 약 570만 리터의 물을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토요타는 이 시설을 생산 효율과 차종 전환의 유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글로벌 기준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50만 달러 지원
공장 설립 40주년을 맞아 토요타 켄터키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블루그래스 커뮤니티 & 테크니컬 컬리지(BCTC)에 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새로 조성되는 지역 직업훈련 시설에서는 학생은 물론 현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지금까지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누적 1,500만 대가 넘는 차량을 생산했다. 현재 약 1만 명의 켄터키주 주민을 고용하고 있으며, 토요타의 미국 생산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 생산 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