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용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던 가솔린세의 잠정세율(25.1엔)이 폐지된 지 불과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원유 선물 가격이 계속 치솟으면서, 가솔린 가격도 “다음 주 이후에는 몇 엔씩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자원에너지청이 발표한 3월 2일 기준 레귤러 가솔린 주유소 판매가격(전국 평균)은 전주보다 1엔 40전 오른 리터당 158.5엔이다. 3주 연속 상승했고, 약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날 각 신문도 “가솔린 3주 연속 값 상승, 다음 주 급등 우려” 등으로 잇달아 보도했다.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겹치며 공급 불안이 커졌고, 3월 3일 선물시장에서는 약 8개월 반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다음 주 이후 일본 내 가솔린 가격에 상당한 충격파가 번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물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도 본격적으로 우려되기 시작했다.
석유정보센터 관계자도 “정세가 좀처럼 안정되지 않을 경우, 가솔린 가격이 다음 주 이후 크게 뛸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솔린세에 붙었던 잠정세율이 폐지되면서 가격이 급락했지만, 혼란이 장기화되면 그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현재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5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여기서 10달러 이상 추가로 오를 경우, 환율 흐름에 따라 레귤러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200엔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6년 3월 5일자
● EU “유럽산” 우대 법안, EV 등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 (요미우리・8면)
● 중동 자동차 시장 충격 우려, 호조 보이던 수출 시장 전략 재검토 움직임 (요미우리・8면)
● 태국 신차 판매, 발표 중단… 도요타 현지 법인, 집계 부적절 판단 (요미우리・9면)
● 변혁기의 F1 복귀(하), 레이스와 양산차 비즈니스 두 축으로 승부 (아사히・6면)
● 도쿄 증시 전일 대비 2,000엔 급락, 중동 혼란 확산 우려에 세계 동반 주가 하락 (마이니치・2면)
● 가솔린 3주 연속 값 상승 (마이니치・6면)
● 경유 판매 카르텔 수색, 도쿄지검·공정위, 동일본 우사미 등 압수수색 (마이니치・19면)
● 2월 미국 신차 판매, 일본 완성차 4사 합산 0.7% 증가 (산케이・10면)
● 전고체 배터리 사업, 스즈키가 인수 추진… 카나데비아에서 매입 (산케이・10면)
● 호주 렌터카 업체 인수, 도쿄 센추리 200억 엔(약 1,818억 원) 투자, 현지 최대 업체 편입 (니혼게이자이・9면)
● 혼다, 일본에서 중국 생산 EV 판매 (니혼게이자이・17면)
● 니덱 회계 부정, 전문가 진단 “범위 광범위… 도시바보다 심각” 등 (니혼게이자이・22면)
● ‘가격은 말한다’ 코너, 구형 스포츠카 질주 계속… 중고차 수리 서비스 ‘레스토어’에 1,000만 엔(약 9억 900만 원) 이상 지불 사례도 속출 (니혼게이자이・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