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인기 폭발! NAVI, 일본에서도 팔릴까?

레스포ンス 편집부 | 2026.03.04

혼다 미국 법인은 소형 이륜차 ‘NAVI’의 2026년형 모델을 2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SNS에서는 “일본에서도 판매해 줬으면 좋겠다”, “요즘 버전의 스즈키 ‘스트리트 매직’ 같은 느낌인가?”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VI는 2016년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 시장에서 판매 면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2020년 봄 현지 판매를 종료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2026년형 모델은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수입차로 공급된다.

NAVI는 미국 시장에 투입된 지 불과 몇 년 만에 현지 베스트셀러 이륜차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스쿠터처럼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과,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2026년형 모델에는 부드러운 동력 전달과 우수한 연비를 갖춘 109cc 단기통 4스트로크 SOHC 엔진이 탑재됐다. V-매틱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라이더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벼운 섀시와 낮은 시트 높이가 어우러져 입문자도 부담 없이 올라탈 수 있다.

잠금 기능을 갖춘 수납공간을 통합하는 등 실용적인 장비도 알차게 챙겼다. 출퇴근과 장보기 같은 일상 이동 수단으로 쓰기 편하도록 사용성을 중점적으로 다듬었다.

컬러는 무도장 화이트와 도장 사양인 아크틱 실버 메탈릭, 펄 레드, 블루 메탈릭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무도장 모델이 2199달러(약 29만 3,000원), 도장 모델이 2349달러(약 31만 3,000원)다.

튼튼한 스틸 프레임을 사용했고, 개성이 뚜렷한 외관도 눈길을 끈다. 합리적인 가격에 주행의 재미와 다루기 쉬운 특성을 모두 갖춘 NAVI는, 이륜 모빌리티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를 만한 모델이다.

NAVI 2026년형 출시 소식에 일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X(옛 트위터)에는 “드디어 일본에도 NAVI 나오는 건가!? 싶었더니 미국이네”, “꽤 팔릴 것 같은데 일본에서도 판매해 줬으면 좋겠다”, “AT 한정 면허로도 탈 수 있어 좋다”, “일본에서 팔면 수요가 꽤 있을 것 같은데” 같은 글들이 올라오며 일본 내 출시를 바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 구성에 외형만 올드룩으로 뽑아주면 안 될까”, “이 외관에 스쿠터라고!?”, “두근두근합니다!!” 같은 반응은 물론, “현대판 ‘스트리트 매직’인가?”, “예전에 스즈키가 판매하던 ‘스트리트 매직’ 같은 느낌인가 보네”라며, 그 디자인에서 1990년대 후반 스즈키가 선보였던 스포츠 스쿠터 ‘스트리트 매직’을 떠올리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