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하스크바나 701, 라이딩의 혁신이 시작됐다!

레스폰스 편집부 | 2026.03.01

KTM 재팬이 2월 25일, 2026년형 하스크바나 ‘701 수퍼모토’와 ‘701 엔듀로’를 공식 공개했다. 두 모델은 3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모두 179만9000엔(부가세 포함, 약 1,636만 원)이다.

2026년형은 보다 강력해진 엔진과 새롭게 다듬은 바디워크, 그리고 최신 전자 장비를 투입해, 디테일까지 전면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 설계한 LC4 엔진이다. 유로5+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최고출력 79ps(58.1kW)/8000rpm, 최대토크 73Nm/6750rpm을 발휘한다. 배기량 692.7cc 단기통 엔진은 회전 전 영역에서 리니어하고 다루기 쉬운 출력을 제공한다.

엔진 측면에서는 에어박스 커버와 인테이크 플랜지를 다시 설계하고, 연료 압력을 높인 신형 연료 펌프, 촉매 위치를 변경한 신설계 배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밸브 타이밍을 손봐 저회전 영역의 토크 전달을 최적화했다. 오일 교환 주기는 1만km에서 1만5000km로, 밸브 클리어런스 점검 주기는 3만km로 늘려 유지관리 부담도 줄였다.

새롭게 적용된 4.2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보다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슬림하고 미니멀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엔진 회전수와 기어 위치 표시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라이더는 핸들바 스위치를 통해 주행 모드, 트랙션 컨트롤, ABS 설정을 조작할 수 있어, 주행 상황에 맞춘 세팅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다.

USB-C 충전 포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Ride Husqvarna 앱과 연동되는 커넥티비티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스마트폰 기능을 바이크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개선된 WP 서스펜션에 선택식 라이딩 모드, 진화된 ABS를 포함한 신규 전자제어 장비가 더해지면서 주행 감각은 한층 정교해졌다. 코너링 MTC와 코너링 ABS를 채용했고, 시인성을 끌어올린 신형 LED 헤드라이트도 갖췄다.

701 수퍼모토에는 프론트 ABS만 작동해 리어 슬라이드를 허용하는 ‘수퍼모토+’ 모드와, ABS 개입 시점을 늦춰 더 강한 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 ABS’를 탑재했다. 옵션으로는 론치 컨트롤, 5단계 안티 윌리 모드, 모터 슬립 레귤레이션, 슬립 어저스터 기능을 묶은 ‘트랙 모드’를 추가할 수 있다.

701 엔듀로는 전용 ABS 버튼으로 ABS 기능을 완전히 해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다이내믹 슬립 어저스트, 모터 슬립 레귤레이션, 슬립 어저스터 기능을 포함한 ‘랠리 모드’도 선택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