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2014년에 공개했던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실차로 구현한 ‘골프 GTI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차체 색상은 기존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폭스바겐이 제작한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폭스바겐이 수십 년간 다듬어 온 GTI의 DNA를 고스란히 잇는 슈퍼카다.
디자인은 GTI가 쌓아 올린 영광의 역사 위에 구축돼 있다. 곳곳에 배치된 역대 GTI의 디자인 요소들이 이 차의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여기에 각 부품이 풍기는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더해져, 이 로드스터를 몰 때 느끼는 고양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낮게 컷팅된 윈드스크린이 그 대표적 예다.
심장부에는 3L 트윈터보 VR6 TSI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은 510PS, 최대토크는 665Nm(67.8kgm).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이 모델을 위해 전용 세팅으로 프로그래밍됐다.
차체 앞뒤에는 공력 성능을 극대화한 스포일러가 장착된다. 리어 페이스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디퓨저는 다운포스를 만들어 네 바퀴의 접지 하중을 끌어올린다. 타이어는 20인치로, 앞 235/35, 뒤 275/30 규격이다.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이 전후륜에 동력을 고르게 보내는 4WD 시스템을 쓴다. 앞뒤 브레이크에는 벤틸레이티드 세라믹 디스크가 적용되며, 지름은 뒤 356mm, 앞 380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