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새로운 디젤 엔진 장착한 ‘ザフィーラ’ 출시!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4

오펠이 미니밴 ‘자피라’에 새로 개발한 2.2리터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독일 현지 기준 기본 가격은 4만1990유로(약 7,670만 원, 약 5,995만 원)다.

자피라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됐다. 1세대 모델은 스바루에 ‘트라빅’이라는 이름으로 OEM 공급돼 일본에서 팔렸다. 현재 판매 중인 자피라는 4세대 모델이다.

신형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2kW(180마력), 최대토크 400Nm를 발휘한다. 신세대 직분사 시스템과 최적화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연비와 CO2 배출량을 최대 13%까지 줄였다. 유로 6e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룰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0.6초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5km에 이른다. 도심 주행부터 고속도로 구간까지 일상 영역 전반에서 힘 있는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자피라는 전장 4.98m의 표준 모델과 5.33m의 자피라 XL 두 가지 차체 모두에서 신형 2.2리터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오펠은 순수 전기차인 ‘자피라 일렉트릭’도 마련해 소비자가 자신의 주행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자피라는 최대 9인승 구성이 가능하며, 후석에는 4개의 독립식 마주보는 시트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다. 양쪽에 센서 제어식 전동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2열과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XL 버전은 최대 4900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높이는 약 1.90m로, 대부분의 지하 주차장 진입도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