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럭셔리 D 세그먼트 SUV '그레칼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유럽 시장에서 공개했다.
그레칼레는 2022년 4월 처음 공개된 이후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모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마세라티는 외관, 내장,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개선을 단행했다.
■외관 디자인

앞 범퍼와 그릴을 새롭게 설계하여 더욱 낮고 수평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안정이 돋보이는 전면부를 완성했다.
마세라티 고유의 '샤크 노즈'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으며, 휠 아치로 흐르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사이드 에어 커튼을 통합했다.
휠은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아스테리아(Asteria)’와 21인치 ‘크리오(Crio)’ 2종을 추가했다.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통해 새로운 외장 색상 ‘그리지오 라미에라 샤이니(Grigio Lamiera Shiny)’도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스티어링 휠에는 팔각형 디자인과 6시 방향 스포크를 적용했다. 펀칭 가죽 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하며,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Trofeo)에는 기본으로 탑재한다.
새롭게 설계한 디지털 시계에는 미네랄 크리스털 다이얼과 금속 베젤을 적용했다. PRND 셀렉터에는 정전식 햅틱 기술과 실제 금속 버튼, 백라이트를 통합했다.
실내 곳곳에는 천연 목재와 카본 파이버,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화했다.
주행 모드는 GT와 오프로드, 스포츠, 트로페오 전용 코르사(Corsa) 등 4가지다. 전기차 모델인 폴고레(Folgore)에는 최대 주행거리 모드가 추가된다.
주요 고급 사양으로는 에어 서스펜션과 12.3인치 울트라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IA 시스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마련됐다.
최대 21개의 스피커와 1285W 출력을 갖춘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오디오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오디오 시스템은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파워트레인

가장 주목할 변화는 최고출력 390마력의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처음 탑재했다는 점이다.
낮은 엔진 회전수부터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도록 전용 설정을 적용했다. 2000rpm에서 발휘하는 토크는 2리터 엔진보다 32% 높다.
마세라티가 특허를 보유한 F1 기반 프리챔버 기술을 적용한 V6 터보 엔진은 리터당 177마력의 동급 최고 비출력을 달성했다.
트로페오 V6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5km에 달한다.
라인업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그레칼레·모데나: 그레칼레는 최고출력 250마력 또는 300마력, 모데나는 33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그레칼레 V6·모데나 V6: 최고출력 390마력의 V6 가솔린 엔진 탑재
트로페오 V6: 최고출력 530마력의 V6 가솔린 엔진 탑재
폴고레: 400V 기술을 적용한 최고출력 550마력 순수전기차
■폴고레의 항속 거리 개선

전기차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는 최대 580km의 주행거리를 유지하면서 효율을 개선했다.
새롭게 적용한 AGS 에어 그릴 셔터 시스템과 공기역학 개선, 새로운 에너지 관리 알고리즘, 효율이 높은 타이어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렸다.
20인치 휠 장착 모델은 기존보다 9km, 21인치 휠 장착 모델은 최대 53km 더 주행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을 높이는 ‘사륜구동 분리 시스템(All-Wheel Drive Disconnect)’도 계속 탑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