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는 2026년에 열리는 아일 오브 맨 투어리스트 트로피(TT) 제115회를 기념해 “BMW M 1000 RR Limited Edition Isle of Man TT”를 전 세계 115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BMW M 1000 RR M 컴피티션을 기반으로, TT 특유의 디자인 요소에 수집 가치를 고려한 전용 사양을 더해 완성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BMW 모토라드의 마르쿠스 플라쉬 CEO는 “레이스는 BMW 모토라드의 DNA”라고 강조하며, 이번 모델이 TT의 전통과 M 모델의 요소를 하나로 잇는 “논리적인 진화”라고 설명했다.
■ 전용 디자인과 장비

외장은 영국 레이싱 그린 계열의 무광 컬러에 TT 마운틴 코스 그래픽을 조합했다. 왼쪽 코너는 왼쪽 페어링에, 오른쪽 코너는 오른쪽 페어링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코스의 이미지를 차체에 담았다.
여기에 TT 코스와 TT 로고를 새긴 카본 에어박스 커버, 알칸타라 마감 시트 등을 적용했다. 연료 탱크는 그래픽 포인트를 더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시각적 완성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장비 측면에서는 상단 요크에 새긴 개별 시리얼 번호와 함께, 정품과 한정 모델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M 레이스 커버 키트, 블랙 스윙암, 리어 프레임에 새긴 TT 레터링, 리어용 워크 스탠드, 조립 스탠드 마운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부속품으로는 M 로고와 TT 로고가 들어간 모터사이클 매트도 포함된다.
BMW 모토라드는 115대 한정 수량에 대해, 타협 없는 주행 성능과 희소성, 그리고 컬렉터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 BMW 모토라드와 TT의 역사
BMW 모토라드는 1939년, 게오르크 마이어가 BMW RS 255 콤프레서로 TT에서 우승을 거둔 기록과, 1976년 헬무트 되네 등이 BMW R 90 S로 1000cc 프로덕션 클래스 정상에 오른 일 등을 언급하며 TT와의 오랜 인연을 되짚었다.
최근에도, 2014년 마이클 던롭이 BMW S 1000 RR로 1000cc 클래스의 흐름을 바꿔 놓았고, 2022년에는 피터 히케먼이 BMW 머신으로 여러 레이스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2023년에도 피터 히케먼은 BMW M 1000 RR(슈퍼스톡 사양)을 타고 TT 마운틴 코스의 통합 올타임 랩 레코드를 다시 썼다. 당시 기록은 16분 36.115초, 평균 속도는 시속 약 219.4km/h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