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2, 드디어 서킷 전용 키트 출시!

종문다츠야 | 2026.03.14

BMW가 고성능 스포츠 쿠페 ‘M2’를 위해 서킷 주행에 특화된 ‘M 퍼포먼스 트랙 키트(M Performance Track Kit)’를 오는 7월 출시한다. SNS에서는 “이 정도로 제대로 된 트랙 키트를 내주는 건 뜨겁다”, “이걸 달고도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니 대단하다” 등, BMW가 이번 패키지에 담은 ‘진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랙 키트는 서킷 주행에서 한층 더 예리한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해 개발됐다. 수동 조절식 프런트 스플리터와 프런트 디퓨저를 일체형 구조로 설계했고, 휠 아치 디퓨저와 엔진 오일 쿨러 하단부의 스쿠프도 함께 적용된다.

후면에는 ‘M4 GT4’와 ‘M4 GT3’ 카스터머 레이싱 모델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수동 조절식 스완넥 리어윙이 장착된다. ‘레이스 모드’에서는 리어윙을 뒤쪽으로 50mm 이동시켜 공력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다.

‘스트리트 모드’에서는 차량 성능 한계를 넘지 않도록 세팅해 독일 도로교통허가규정에 부합하며, 이 상태로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 리어윙의 받음각도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서킷 특성에 맞춰 후륜 다운포스를 극대화할 수 있다. 리어윙에는 브레이크 램프도 통합되어 있다.

섀시 측면에서는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감쇠력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나사식 섀시를 채택했다. 조절식 서포트 베어링과 공도 주행도 가능한 최초의 모터스포츠 전용 댐퍼 시스템이 더해진다. 차고는 앞뒤 모두 최대 20mm까지 낮출 수 있고, 무단으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BMW는 ‘M2 CS’를 위한 신규 M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도 선보인다. 최고출력 390kW(530ps)의 직렬 6기통 엔진 배기가스 흐름을 최적화해, 이 엔진 특유의 사운드를 한층 더 또렷하게 만든다. 배기 시스템에는 카본과 티타늄으로 제작한 M 퍼포먼스 테일파이프 트림이 옵션으로 제공돼, M2 CS 후면에 독특한 존재감을 더한다. 경량화도 철저히 이뤄져, 표준 구성품 대비 약 8kg을 덜어냈다.

X(옛 트위터)에서는 “M2에 이렇게까지 진지한 트랙 키트를 내주는 건 정말 뜨겁다”, “이 정도로 할 거라면 처음부터 서킷 전용 모델로 내도 됐을 것 같다”, “형님 격인 M3와 M4를 서킷에서 정면으로 잡겠다는 스펙이다”, “사실상 포르쉐 GT3·GT4의 BMW 버전 아니냐” 등, 많은 이용자가 BMW의 강한 의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정도 하드코어한 패키지인데도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니 놀랍다”, “독일 규제를 통과했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공도 주행이 허용된 점을 두고 놀라움과 기대를 드러내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