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의 컴팩트 SUV ‘CX-3’가 2026년 2월 말 일본 내수용 생산을 끝으로 라인오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CX-3 단종이라니 너무 슬프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감동을 준 SUV였다”는 등 아쉬움을 전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CX-3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 다루기 편한 차체 크기와 패키지 구성이 강점인 컴팩트 SUV다. 2014년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2015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개선을 이어 가며 마쓰다의 대표적인 입문형 모델로 인기를 누려왔다.
2025년 12월에는 차종 구성을 재편해, 가솔린 모델 ‘15S Urban Dresser II’와 디젤 모델 ‘XD Vivid Monotone II’ 두 가지로 라인업을 압축했다. 이 무렵부터 이미 CX-3의 생산 종료가 기정사실 아니냐는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왔다.
마쓰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CX-3는 2026년 2월 말을もちまして、国内向け車両の生産を終了いたしました”라고 발표했다. 현재도 주문 자체는 가능하지만, “향후 주문분은 제조사 및 판매회사가 보유한 재고 차량으로만 대응해 드립니다.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가 종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후속 모델의 존재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마쓰다는 통상 해외 시장용 모델을 먼저 세계 최초 공개한 뒤, 뒤이어 일본 사양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차기 CX-3나 그 포지션을 잇는 후속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내놓지 않고 있다.
X(옛 트위터)에서는 “CX-3 단종이라니 너무 아쉽다”, “쓰임새 좋은 차라 더더욱 안타깝다” 등 팬과 오너들의 글이 잇따르며, 모델의 퇴장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감동을 준 SUV”, “줄곧 소형 SUV 중에서 최고로 잘생긴 차”, “정말 좋은 차였다”처럼 CX-3의 디자인과 콘셉트를 높이 평가하는 댓글도 적지 않다.
“그럼 다음엔 무슨 차를 사야 하라는 거냐”, “마쓰다에서 내가 사고 싶은 차가 정말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는 반응과 함께, 한편으로는 차기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