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혁신, XL750 트란잘프 E-클러치 출시!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3.08

혼다는 어드벤처 스타일의 대형 스포츠 모델 XL750 트란잘프에 Honda E-Clutch(E클러치)를 탑재하고, 컬러를 변경한 XL750 트란잘프 E-Clutch를 4월 23일 출시한다. 가격은 143만 엔(약 1,300만 원)이다.

이번에 혼다는 라이더의 스로틀 조작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스로틀 밸브의 개폐를 제어하는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TBW) 적용 모델에, 클러치 제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Honda E-Clutch를 처음으로 조합해 탑재했다. TBW와 Honda E-Clutch의 연동 및 제어 기술을 통해, 라이더의 취향과 숙련도,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춰 더 쾌적하면서도 때로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한층 섬세하고 정제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Honda E-Clutch는 출발, 변속, 정지 등 구동력이 바뀌는 상황에서 라이더가 클러치 레버를 조작하지 않아도, 최적의 클러치 제어를 자동으로 수행해 이질감 없는 부드러운 라이딩을 구현하는 전자 제어 기술이다.

XL750 트란잘프 E-Clutch는 TBW와의 연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스로틀을 열었을 때의 버터플라이 밸브 개도와 엔진 반응을 정교하게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의 실력과 주행 환경에 맞춰 더 유연하고 편안한 클러치 작동과 스로틀 워크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다운시프트 시에는 반클러치 제어와 함께 TBW가 엔진 회전수를 맞춰 짧은 시간 안에 회전수 차이를 흡수, 변속 충격을 크게 줄인다. 또 급제동 상황이나 노면 단차 등으로 리어 타이어가 튀어 오를 수 있는 경우, 전후륜의 휠 속도 차이를 통해 리어 타이어가 들려 있는 가능성을 감지한다. 그 순간 반클러치 제어를 개입시켜 차체 거동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오프로드나 험로 주행에서 후륜이 슬립하는 상황에서도 라이더가 시프트 페달만으로 적절한 변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어한다.

탑재 레이아웃은 기존 Honda E-Clutch와 비교해 리프트 기구를 2축 구조로 변경하면서, 클러치 액추에이터를 전방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엔진 구조를 대폭 수정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컴팩트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컬러는 차분한 인상 속에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매트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 단일 사양으로 구성했다.

차체 하부에는 어드벤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알루미늄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 장비로 채택했다.

혼다는 환경 부하 ‘제로’ 사회 실현을 목표로, 2050년까지 차량에 사용되는 소재의 지속 가능 비율 100% 달성을 내걸고 있다. XL750 트란잘프 E-Clutch에서는 사용 후 폐기된 플라스틱 제품을 회수해 적절한 처리 공정을 거친 리사이클 소재를 외장 일부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절감을 도모했다. 또한 윈드 스크린에는 친환경 바이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DURABIO’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