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카오스 배터리 20주년 기념 대변화!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0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가 자동차 배터리 ‘caos(카오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초 신제품 4개 품목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2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콘셉트를 손질하고, 로고와 캐치프레이즈도 새로 만들었다. 새 브랜드 비전으로 “다양한 고객의 기쁨에 응답하고, 사회와 자동차의 미래에 함께하며, 카 라이프의 출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새 로고는 ‘푸른 배터리’라는 caos의 출발점을 이어가면서,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caos의 머리글자인 C, 자동차 배터리 형상을 연상시키는 사각형, 그리고 다양성을 상징하는 여러 톤의 파란색 ‘MULTI BLUE’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캐치프레이즈 ‘DRIVEN TO ___’에는 “사람이 무엇인가에 강하게 이끌리는 순간, 마음이 움직이는 그 찰나에 함께하고 싶다”는 브랜드의 의도가 담겨 있다. 여백으로 남겨 둔 ‘___’에는 각자의 여행 이유, 도전의 이유,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는 이유 등,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드는 출발점을 각자가 채워 넣어 완성하는 구조다.

caos는 2006년 출시 이후 차량의 전자화·전동화가 진전되고, 짧은 거리만 운행하는 차량이나 이른바 ‘선데이 드라이버’ 등 이용 패턴이 크게 바뀌는 흐름에 맞춰, 높은 시동 성능·내구성·충전 회복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과 개량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시리즈 누적 출하량은 700만 개를 넘어섰다.

20주년을 기념해 전용 로고 마크를 제작했으며, caos 브랜드 스테이트먼트 영상을 공개하고 20주년 기념 웹사이트도 개설한다.

아울러 2026년 3월 초부터 EN 규격 탑재 차량용 ‘caos E2 시리즈’의 라인업을 늘리고 성능을 끌어올려, 고객들의 다양한 차량 니즈에 폭넓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심할 수 있는 대용량과 장기 보증’을 콘셉트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EN 규격 탑재 차량에 맞추기 위해 caos 시리즈에 ‘LN0’ 사이즈를 새로 추가, 더 다양한 차종을 아우를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충했다.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LN1’ 사이즈의 성능 등급도 끌어올렸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으로 전력 소모가 많은 EN 규격 탑재 차량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을 구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화’를 통해 차량의 고기능화에 대응한다는 점이 꼽힌다. 여기에 ‘3년 또는 6만 km’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장기 보증을 더해, 오랫동안 안심할 수 있는 카 라이프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독자 수명 시험에서는 기존 파나소닉 일반 제품 대비 수명이 약 2.25배 길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EN 규격 탑재 차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드 서비스, 상시 모니터링 전자 제어 기능 등,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력을 요구하는 장비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차량의 전장 부하는 한층 더 커지는 추세다.

이번에 리뉴얼된 ‘caos E2 시리즈’는 이런 최신 차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정차 중이든 시동 시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다수의 전자제어 유닛이 동시에 작동하는 차량에서도 대응력을 높였다. 첨단 장비를 탑재한 EN 규격 차량에까지 신뢰감을 확장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카 라이프를 확실한 성능으로 떠받치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설명이다.

고도화되는 차량 전자제어에 대응하기 위해 ‘caos E2 시리즈’는 내구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3년 또는 6만 km’라는 업계 최고 수준 장기 보증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다. 일상적인 단거리 주행이 잦은 차량이나 전자 제어 장치가 많은 차량처럼 부하가 큰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억제해, 사용자가 오랫동안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더 많은 운전자의 카 라이프를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다.

‘caos E2 시리즈’는 파나소닉 독자 수명 시험에서 기존 파나소닉 일반 제품 대비 약 2.25배 긴 수명을 기록했다. 차량 사용 환경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성 높은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N 규격은 ‘European Norm’의 약자로, EU(유럽연합)가 제정한 규격이다. 글로벌 부품 공용화를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판매 차량 일부에도 EN 규격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신제품은 2026년 3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사 권장 소비자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