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는 북미의 대형 완성차 업체와 800볼트 통합 구동 모듈(iDM)과 듀얼 인버터가 결합된 발전기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은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모듈은 해당 완성차 업체의 REEV(레인지 익스텐더 전기차) 트럭과 대형 SUV 모델에 탑재된다.
보그워너의 800볼트 iDM은 완전 통합형 유도식 전기 모터와 기어박스를 갖춘 확장 가능한 2-in-1 구동 모듈로,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발전기 모듈은 영구자석식 전기 모터와 듀얼 인버터를 내연기관에 직접 장착해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린다. 이 조합을 통해 차량은 전기차 특유의 성능과 이점을 누리면서도, 필요할 때 내연기관을 가동해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이들 맞춤형 제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연기관과 공유해야 하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완성차 업체의 고성능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었다. 보그워너 엔지니어링팀은 iDM에 고효율·고토크 밀도의 유도식 전기 모터를 채택해, 고성능과 컴팩트함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구현했다. 유도식 전기 모터는 영구자석이 필요 없기 때문에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발전기 모듈 분야에서는 차세대 Viper 파워 스위치 기술을 적용한 최적화된 듀얼 인버터 설계를 완성했다. 보그워너 고유의 이 초고밀도 파워 모듈을 통해 시스템은 더 작고 더 비용 효율적이면서, 전반적인 효율까지 극대화된 패키지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