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과의 특별한 여행, 드디어 시작됐다!

오야네 히로시 | 2026.02.07

클럽투어리즘은 2월 2일,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버스·숙박 패키지 상품인 ‘반려견 전용 버스를 타고 떠나는 <반려견과 처음 떠나는 우아한 여행>’을 기획해 판매·예약을 시작했다.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지만, 이동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식사, 질병에 대한 불안 때문에 포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회사의 반려견 애호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 이런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 투어는 최대 13명 정원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전담 가이드에 더해 회사 직원 2명이 추가로 동행한다. 이들 직원 가운데 1명은 도그 트레이너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다. 고객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쇼핑을 할 때, 혹은 반려견과 사진을 찍을 때는 이들이 곁에서 꼼꼼히 지원한다.

반려견 전용 식사도 제공하며, 만일의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해 야간 응급 동물병원이 인근에 위치한 숙소만 엄선해 배정한다.

반려견 전용 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약 2배 넓은 발밑 공간을 확보했고, 각 좌석에는 롤 스크린을 설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했다. 좌석은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해 반려견들끼리 쉽게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커튼과 시트는 방수·방취·항균 기능을 갖췄고, 바닥은 반려견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나무무늬 마감재를 사용했다. 버스 좌석은 1인당 2석을 기준으로 안내된다.

반려견 참가 조건으로는, 예약 시 고객 1인당 반려견 1마리(소형견 또는 중형견)만 동반할 수 있으며, 평소 실내에서 사육해 건강 상태가 양호할 것, 무는 버릇이 없을 것, 1년 이내에 광견병 백신과 5종 백신을 접종했을 것, 발정기 상태가 아닐 것 등이 규정돼 있다.

투어 예시로는, 군마현에서 반려견과 머무는 고택 리트리트 ‘아카기산 - 회상 -’ 2일 코스가 준비돼 있다. 일정은 2026년 3월 30일과 4월 2일에 운영되며, 여행 경비는 10만 엔(약 90만 9,000원)이다.

숙박지인 고택 리트리트에서는 침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잘 수 있고,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모두 반려견과 함께 다이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우드칩을 깔아 놓은 넓은 야외 도그런도 이용할 수 있다.

록하트성에서는 드레스를 입힌 반려견과 성 안에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 명견 목장에서는 관동 지역 최대 규모의 도그런 시설을 배경으로, 반려견의 긴장을 풀어주는 아로마 체험 등을 포함한 ‘도그 케어 강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