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요타, 로봇으로 인력 부족 해결 나선다!

모리와키 토시노리 | 2026.02.25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토요타자동차 캐나다(TMMC)와 범용 인간형 로봇 ‘Digit’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MMC는 파일럿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바탕으로, 제조·공급망·물류 전반에서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시설에 Digit을 본격 배치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로봇과 AI가 자동차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자동차 제조 라인에서 흔히 반복되는, 육체적 부담이 큰 공정을 일부 자동화해 직원들의 신체적 부담을 덜고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애질리티의 솔루션은 물류·제조 작업용 범용 인간형 로봇 Digit과, Digit의 배치와 운영을 총괄하는 클라우드 자동화 플랫폼 ‘Agility Arc’로 구성된다.

전 세계적인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Digit은 제조 현장에서 단조롭고 프로세스가 표준화된 여러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이른바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일들을 맡을 수 있는 로봇인 셈이다.

애질리티의 인간 중심 자동화 솔루션은 값비싼 설비 개조나 대규모 라인 변경 없이도 기존 제조 시설에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Digit은 여기에 더해 AI를 활용해 업무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새로운 제조 워크플로에 적응하면서, 상용 운용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애질리티 로보틱스는 오리건주 세일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와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미션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하는 ‘로봇 파트너’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사람이 더 인간답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것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혁신적인 범용 인간형 로봇 Digit을 “업무 현장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다목적·인간 중심 로봇”이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