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래의 혁신, 카바바의 다이렉트 오퍼!

모리와키 토시노리 | 2026.02.24

아라칸은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카바바’에서 신규 기능 ‘다이렉트 오퍼’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카바바에 올라온 차량을 대상으로 매입 업체가 직접 매입 가격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매입 스킴이다. 기존의 ‘대기형’ 매입 견적 모델과 달리, 본격 유통에 나서기 전 단계의 엔드유저 보유 차량에 매입 업체가 먼저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기존 매입 견적 모델에서는 이용자가 여러 업체에 일일이 문의하고 가격을 조율해야 하는 부담, 잦은 영업 연락으로 인한 피로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반면 가맹점 입장에선 정보 공개 시점부터 비용이 발생하고, 실차 방문·현장 평가에 드는 비용이 커지는 데다, 매입 의사가 크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도 정보 이용료가 나가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 간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카바바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실시간에 가까운 수급 매칭을 구현하기 위해 ‘사전 평가를 마친 차량’에 가맹점이 직접 오퍼를 넣을 수 있는 구조를 새로 설계했다. 이번 기능은 카바바 일괄 견적 가맹점과 제휴 매입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카바바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중고차 유통 플랫폼이다. 전문 평가사가 차량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그 결과에 시장 시세 데이터를 결합해 차량 정보와 가격 산정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판매자·구매자·사업자 모두가 동일한 정보 기반 위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중고차 시장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했다. 개인 이용자는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차량을 사고팔 수 있고, 사업자 역시 차량 상태와 가격 형성 과정이 투명해진 만큼 한층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출장 평가가 필요 없고, 매입이 실제로 성사되기 전까지는 비용이 들지 않아 매입 업체 입장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명의 이전, 차량 운반, 보증 등 각종 절차를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유통 프로세스를 효율화했으며, 전통적인 다층 구조 유통 방식과 비교해 최대 7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