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재팬은 2월 16일, 일본 내 공식 딜러 126개 매장의 백오피스 업무를 디지털 전환(DX)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라쿠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경비 정산 시스템 ‘楽楽精算’과 클라우드 기반 청구서 수신 시스템 ‘楽楽請求’을 권장 시스템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경비 정산과 청구서 처리에 소요되는 사무 시간을 줄이고 오류를 줄여, 고객 응대와 영업 활동 같은 핵심 업무에 인력과 시간을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딜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수입사(임포터)로서 전국 딜러의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각 딜러사가 안고 있는 업무상 과제 해결을 지원해 왔다. 그 과정에서 종이 서류의 반복 입력, 거점 간 서류 우편 발송 등 비효율적인 사무 작업이, 딜러들이 본래 집중해야 할 핵심 업무 시간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이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아우디는 일본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형 업무 지원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백오피스 DX 영역에서 풍부한 도입 실적을 보유한 라쿠스의 시스템이 딜러 비즈니스가 안고 있는 과제 해결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양사는 ‘경비 정산’과 ‘청구서 처리’라는 두 핵심 백오피스 영역에서 공동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라쿠스의 시스템은 기존 업무 흐름을 대폭 수정하지 않고도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며, 전국 딜러 각사의 운영 방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해 전개할 수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단순히 툴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전체 업무 플로를 고려한 ‘시스템 연계 및 운영 제안’과, 풍부한 회계·경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도입 지원 체계’라는 라쿠스 고유의 강점을 살려, 각 딜러의 실제 운영에 밀착된 실질적 DX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楽楽精算’은 일본 국내 클라우드형 경비 정산 시스템 시장에서 누적 도입 기업 수 1위를 기록한, AI 기술이 탑재된 클라우드 기반 경비 정산 시스템이다. 교통비, 여비, 출장비 등 각종 경비 처리에서 신청·승인·정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한 시스템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AI-OCR, 이미지 인식, 머신러닝 등 AI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영수증 자동 판독, 입력 보완, 누락 및 오류 확인을 자동화함으로써, 경비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기 입력과 확인 작업을 크게 줄인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적 실수를 예방한다. 2025년 9월 기준으로 누적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楽楽請求’은 청구서 수신부터 후속 처리 업무까지를 효율화하는 AI 탑재 클라우드형 청구서 수신 시스템이다. 우편 발송, 웹 발행, 이메일 송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착하는 청구서를 대신 수신하거나 자동으로 수신해 시스템 상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업로드된 청구서에서 수취처, 금액 등 지급 관련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판독해, 전표 처리와 이체(송금) 데이터까지 자동 생성할 수 있어, 수기 입력에 드는 시간과 오류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
아우디와 라쿠스는 딜러의 업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백오피스 DX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판매 촉진 등 매출 확대와 직결되는 딜러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자동차 판매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양사는 앞으로도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