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는 2월 12일, 경상용차 ‘스크럼 트럭’의 상품성을 손질해 출시했다. 전면부 디자인을 보다 공격적으로 다듬고, 새로운 바디 컬러를 추가했으며,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반영해 이전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럼 트럭은 스즈키가 공급하는 ‘캐리이’의 OEM 모델로, 캐리이의 상품 개선에 맞춰 함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참고로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미쓰비시 모델은 ‘미니캡 트럭’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외관은 인상이 뚜렷한 새로운 프런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실내는 전 차종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을 새로 다듬었고, 상위 그레이드인 KX에는 피아노 블랙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 가니시와 메탈릭 광택의 에어컨 루버 장식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바디 컬러에는 이미 ‘스크럼 밴 BUSTER’에서 호평을 얻은 ‘모스 그레이 메탈릭’을 스크럼 트럭에도 새 색상으로 추가했다.
안전 성능 측면에서는, 검지 대상과 대응 상황을 넓힌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 II’를 적용했다. 단안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를 조합해 기존의 4륜차와 보행자에 더해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응 상황 역시 기존의 선행차 추돌 위험 및 일부 보행자 검지에 그치지 않고, 교차로에서의 측면 충돌 위험, 우회전·좌회전 시 마주 오는 차량 등 보다 다양한 실제 주행 상황을 포괄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또한 주차 센서(프런트/리어)도 마련했다. 프런트 범퍼와 리어 스커트 패널에 내장된 4개의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해, 부저음과 계기판 표시를 통해 장애물 접근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여기에 저속 전진 시 브레이크 서포트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프런트 주차 센서가 감지한 장애물과의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가 개입해 충돌을 회피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 피해 규모를 줄이도록 지원한다.
발진 알림 기능은 앞 차량이 출발했을 때뿐만 아니라, 신호가 바뀌었을 때도 운전자에게 출발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차선 이탈 억제 기능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 표지 인식 기능 역시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강했다.
라인업은 기존의 ‘KC 세이프티 패키지’를 폐지하고, KC(2WD/4WD), KC 농번(4WD 전용), KX(4WD 전용) 등 3개 그레이드로 재편했다. 모든 그레이드에 주요 안전 장비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전 차종은 일본 경제산업성·국토교통성 등이 보급을 추진하는 ‘서포카 S 와이드’에 해당하며, 일본 국토교통성이 인증하는 ‘페달 오조작 급발진 억제 장치(PMPD) 인증차’ 기준도 충족한다.
제조사 기준 희망 소비자 가격(소비세 포함)은 1,227,600엔(약 1,115만 원)부터 1,634,600엔(약 1,486만 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