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 Japan合同会社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기능 소재 Week/제1회 모빌리티 머티리얼 전」을 나고야에서 처음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EV(전기차)와 자율주행을 떠받치는 고기능 소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장소는 포트멧세 나고야다.
● 소재의 진화가 성능을 좌우
최근 국내외에서 EV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센서 오작동에 따른 사고 위험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V는 차체 중량이 무겁고 주행 가능 거리(항속 거리)를 늘리기 어렵다는 약점도 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국토교통성은 2027년에 배터리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보안 기준 개정을 예정하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성, 연비, 환경 성능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 커지는 사회적 과제: EV 화재·주행거리·자율주행 오작동
EV와 자율주행의 성능 향상, 안전성 확보, 비용 절감이라는 세 가지 과제는 차량을 구성하는 「소재」와 깊게 맞물려 있다.
먼저, EV 배터리 화재의 경우 열 폭주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난연성, 고단열성, 고방열성을 갖춘 소재의 채택이 안전성 향상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행 가능 거리를 좌우하는 경량화다. EV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거워 전비(전력 소비 효율) 면에서 불리하다고 여겨진다. 금속을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나 복합재로 대체하면 최대 40~60%까지 경량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주행거리와 전비, 비용 개선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주행에서는 각종 센서가 전자파 노이즈의 영향을 받기 쉽다. 오작동은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자파 차폐 소재와 고주파 대응 소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나고야 첫 개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
모빌리티 머티리얼 전은 제조업이 집적된 나고야에서 처음 문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카본과 티타늄, 복합재 등 고기능 소재를 활용한 슈퍼카 실물을 전시한다. 이러한 소재가 경량화와 디자인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또 Lean Mobility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 모빌리티 「Lean3」의 일반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소형·경량이면서도 안정성과 쾌적성을 갖춘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자동차·항공·철도와 소재 업계를 잇는 교류회도 열린다. 중앙부처, 완성차 기업, 소재 제조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사의 기술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토요타자동차, 혼다기술연구소, 일본자동차공업회, 경제산업성 등이 강연에 나선다.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전략과 신소재, 신기술에 대해 각 사 기술 책임자들이 심도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