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라이가 운영하는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위치한 호우라이 컨트리클럽이, 페어웨이 주행이 가능한 1인승 카트 ‘G-CART’ 100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CART’는 가벼운 차체로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페어웨이를 직접 달릴 수 있는 1인승 카트다. 골퍼는 볼이 떨어진 지점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하는 동안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본 헤기(Robert Von Hagge)가 손수 설계한 코스의 아름다움과, 나스 센본마쓰 일대가 선사하는 자연 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카트에 캐디백을 그대로 실을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최적의 클럽을 곧바로 꺼내 들 수 있다.
국내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0대 규모의 도입으로, 많은 골퍼가 코스와 카트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한 타 한 타에만 집중하는 ‘스트레스 프리하고 상쾌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골프 경험을 바꾸는 3가지 장점도 분명하다. 우선, 보다 스트레스 없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골프백을 싣고 볼이 있는 지점까지 곧장 이동할 수 있어, 클럽 교체를 즉시 할 수 있고, 눈앞의 샷에 한층 집중할 수 있다.
다음으로, 걷는 거리가 줄어 피로도가 크게 낮아진다. 신체적 부담이 적어 연령과 실력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안심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체력이 충분한 골퍼라면, 스루 플레이나 추가 하프 라운드를 가볍게 더해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1라운드 소요 시간을 약 3시간 정도로 줄일 수 있다. 그동안 골프는 ‘하루가 다 걸리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 1라운드를 3시간 정도에 마칠 수 있어, 라운드 후 인근 지역을 둘러보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등, 여유 시간을 훨씬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G-CART’는 주식회사 GEAR가 개발했다. 무게 중심을 낮춘 차체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차량 중량은 약 80kg으로, 4인승 기존 카트 무게의 약 15%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가벼운 차량 중량에 더해, 가감속 시 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민감한 벤트그래스 잔디에서도 손상을 거의 남기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누구나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우수한 조작성에 더해, 내리막길이나 급커브 구간에서는 자동 감속 기능이 작동하고, 자동 음성 안내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위험 구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지오펜스’ 기능도 갖췄다.
호우라이 컨트리클럽은, 로버트 본 헤기 설계 철학의 핵심인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기복이 풍부한 지형을 그대로 살리고 인공 구조물의 존재감을 최소화해, 플레이어의 시야에 자연 그대로의 무대가 펼쳐지도록 한 코스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셀프 플레이의 경우 카트 도로와 페어웨이를 여러 차례 오가야 해 라운드 시간이 길어지고, 체력적 부담이 커지며, 코스가 지닌 경관을 충분히 만끽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G-CART’는 이런 문제를 풀어내면서, 코스 설계 철학과 플레이 경험의 가치를 동시에 살려내기 위한 해법으로 도입됐다.
‘G-CART’는 기존 카트의 연장선상에서 약간 개선된 수준이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가깝다. 호우라이 컨트리클럽은 이번 도입을 통해 ‘익숙한 호우라이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고, 동시에 ‘골프의 미래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