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미래, 위기인가? 오토모빌 카운실 2026!

타카기 케이 | 2026.02.08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AUTOMOBILE COUNCIL 2026(오토모빌 카운슬 2026)의 주최자 테마 전시 구성이 일부 바뀌었다. ‘Designed by 피닌파리나’ 전시 차량이 조정됐고, ‘추모 엘코레 스파다’ 전시는 연기됐다.

주최자 테마 전시인 이탈리아 명문 카로체리아 ‘Designed by 피닌파리나’는 원래 재작년 오토모빌 카운슬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기획이다. 그러나 개막 직전에, 피닌파리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 카로체리아 베르토네에 전성기를 안겨준 천재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가 별세하면서, 주최 측은 급히 콘셉트를 ‘Designed by 베르토네’로 바꿔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전시 예정 차량은 다음과 같다.
- 페라리 250GT SWB
- 페라리 330GTC
- 란치아 베타 몬테카를로
- 페라리 288GTO
- 피아트 아바르트 2000 쿠페 스페치알레

한편, 1월 22일 공개됐던 카로체리아 자가토의 ‘추모 엘코레 스파다’ 전시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2027년 이후로 미뤄졌다.

오토모빌 카운슬은 ‘차를 넘어, 차를 즐기다’, ‘CLASSIC MEETS MODERN and FUTURE’를 콘셉트로 내건다. 일반적인 모터쇼와 달리 완성차 업체 부스뿐 아니라, 헤리티지 카 전시·판매와 더불어 아트·음악 콘텐츠,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모빌 카운슬은 ‘차와 더 깊이 사랑에 빠지자’를 종합 테마로 관람객을 맞는다. 11번째를 맞는 2026년 행사는 앞으로 10년을 향한 제2막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기존 자동차 마니아층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를 목표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