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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의 아이까지 감지한다”… 볼보 플래그십 EV EX90이 내세운 안전 기술

타카기 케이 | 2026.07.10

볼보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을 출시했다.

볼보자동차는 7월 8일 신형 전기 SUV EX9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EX90은 3열 7인승 실내 공간과 최신 안전 기술을 갖춘 볼보의 전기 플래그십 SUV다. 볼보가 처음으로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 개발한 모델이기도 하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EX90은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대형 SUV다. 일상 주행은 물론 레저와 장거리 이동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관과 실내에는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해 실용성과 고급감을 함께 강조했다.

안전 기술도 핵심이다. EX90에는 최신 센싱 기술을 결합한 세이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다. 차량 외부에서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가 360도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실내에는 운전자의 시선과 스티어링 조작을 감시하는 드라이버 언더스탠딩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나 졸음 징후를 감지하면 단계적으로 경고한다.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긴급 통보까지 진행한다.

EX90에는 60GHz 레이더를 활용한 탑승자 감지 시스템도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트렁크 공간을 포함한 차량 내부 전체를 감시한다.

차 안에 아이나 반려동물이 남겨진 것으로 판단되면 도어 잠금을 제한하고, 차량 디스플레이와 앱을 통해 알림을 보낸다. 필요할 경우 공조 장치를 작동시켜 열사병이나 저체온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EX90은 볼보의 신세대 SPA2 아키텍처와 통합 기술 기반인 슈퍼셋 테크 스택을 적용한 모델이다. 볼보가 처음으로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 개발한 차종이기도 하다.

차량에는 볼보 자체 기술에 더해 엔비디아, 퀄컴 테크놀로지스, 구글의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코어 컴퓨팅 시스템 휴긴코어가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안전 장비, 구동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배터리 관리 등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코어 컴퓨터에는 254TOPS 연산 성능을 갖춘 엔비디아 DRIVE AGX Orin이 적용된다. 인공지능 기반 첨단 안전 기능, 차량 센서, 배터리 관리 등을 빠르게 처리한다.

인포테인먼트에는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사용해 차량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반응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EX90은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 차량 성능,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발전하는 구조를 갖췄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실내에는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연동돼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상위 모델에는 25개 스피커를 갖춘 바워스앤윌킨스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간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애비 로드 스튜디오 사운드 모드도 제공된다.

3열 시트는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좌석은 개별 조절을 지원한다. 3열까지 USB-C 포트와 컵홀더를 갖췄고, 2열은 슬라이드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

3열은 키 170cm 이하의 탑승자 2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뒷좌석은 버튼 조작으로 개별 접기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전 모델에 AWD를 적용한다. 106kWh 배터리와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C 기준 650km다.

최상위 모델인 EX90 울트라 트윈 모터 퍼포먼스는 시스템 최고출력 500kW, 약 680마력과 최대토크 870N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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