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객의 취향을 차량에 반영하는 특별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MANUFAKTUR Made to Measure’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분변경 신형 ‘S클래스’부터 도입된다. 2026년 6월 하순 이후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판매점 가운데 9개 전시장에서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
■MANUFAKTUR이란

MANUFAKTUR(마누팩투어)는 독일어로, 장인이 수작업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일부 최상위 모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개인화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숙련된 장인들이 보디 도장부터 실내 자수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작업을 수행한다.
■MANUFAKTUR Made to Measure의 내용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MANUFAKTUR를 한층 확장한 특별한 프리미엄 개인화 서비스다.
전담 담당자가 고객과 1대1로 마주 앉아 상담하며, 고객이 머릿속에 그려온 이상적인 사양을 함께 구체화한다.
외장 색상은 100종이 넘는 컬러를 마련했다. 과거 명차에 쓰였던 색상도 포함된다.
고객이 특정 컬러를 요구할 경우,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검토하며 최대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대응한다.
인테리어는 팬톤(PANTONE)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400종이 넘는 색상 가운데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화이트, 옐로, 오렌지, 레드, 베리, 바이올렛, 블루, 터쿼이즈, 그린, 브라운, 그레이, 펄 등 폭넓은 팔레트를 제공한다.
스티치 색상 역시 80종 이상을 갖춰 세밀한 취향도 반영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쿠션, 플로어 매트, 시트 쿠션에는 원하는 문자나 로고를 자수로 새길 수 있다.
일루미네이티드 스텝 커버는 70종이 넘는 조명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여기에 표시되는 문구도 변경할 수 있다.
‘G 클래스’에는 조수석 그래브 핸들에 영문과 숫자로 문구를 새기는 옵션이 제공된다.
앞으로 추가될 일부 메르세데스 AMG 모델에서는 AMG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캘리퍼 페인트 색상을 10종 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 시에는 전용 비주얼라이저와 전문가용 키트를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사양을 하나씩 조율해 나갈 수 있다.

■생산은 독일 진델핑겐에서
이처럼 고도화된 개인화 차량의 생산은 2024년 12월 독일 진델핑겐에 문을 연 MANUFAKTUR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최첨단 디지털 생산 기술을 결합한 개별 맞춤 공정을 거쳐 차가 완성된다.
이 스튜디오는 고객이 퍼스널라이제이션 과정 전체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의 역할도 겸한다.
■대상 모델, 순차 확대
이번 프로그램은 부분 변경 신형 S 클래스부터 시작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G 클래스, 메르세데스 AMG 모델 등으로 차례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상 모델과 선택 가능한 사양, 주문 접수 시점은 모델별로 달리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