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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뱅티지 RS 뉘르서 포착…8본 머플러의 차, 시판 사양으로 다가왔다

아폴로 뉴스 서비스 | 2026.06.20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애스턴마틴이 ‘밴티지’의 더 강력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밴티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 시험차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주변에서 포착된 시험차는 현행 밴티지 라인업의 정점에 놓일 하드코어 모델로 추정된다.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8개 배기구 시험차 이후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등장

약 2개월 전에는 배기구 8개를 단 정체불명의 밴티지 시험차가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그 과감한 배기구 구성이 그대로 양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많았다.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시험용 특별 사양이라는 해석이 우세했다.

이번에 확인된 시험차는 보다 현실적인 양산형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앙에 가깝게 배치된 4구 배기구다. 전용 설계로 보이는 디퓨저도 적용됐다. 여기에 대형 리어 윙까지 더해져 높은 공력 성능을 노린 구성이 드러난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 전용 에어로 파츠로 트랙 성능 더 끌어올린다

전면부에는 대형 그릴 양쪽에 개선된 에어커튼이 들어갔다. 카본파이버 프런트 립 스포일러도 표준 밴티지나 ‘밴티지 S’보다 존재감이 강하다.

휠은 21인치가 장착됐다. 타이어는 고성능 제품인 피렐리 ‘P Zero R’을 사용한다. 제동 성능도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앞 브레이크 캘리퍼는 표준 모델보다 커진 듯하다.

전체 디자인은 표준 모델이나 밴티지 S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세부 요소를 다듬어 서킷 주행 성능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힌다.

실내는 현행 밴티지를 기반으로 할 전망이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경량 스포츠 시트, 전용 카본 장식, 전용 스티치 등을 더해 특별 사양다운 분위기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 최고출력 680마력 이상 가능성

가장 큰 관심은 파워트레인이다.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밴티지 S를 웃도는 성능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밴티지 S는 메르세데스-AMG제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680마력, 최대토크는 800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5km다.

새 고성능 모델은 출력 향상뿐 아니라 경량화와 섀시 세팅 최적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정식 차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등급으로 알려진 ‘AMR’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는 새로운 고성능 브랜드 성격을 담아 ‘RS’ 명칭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식 발표는 2027년께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차가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이는 만큼, 2026년 중 예고 이미지나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