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라토미 그룹 계열사인 토미텍이 성인 컬렉터용 미니카 시리즈 ‘토미카 리미티드 빈티지’에서 ‘도큐 SW2Z2 도로 청소차’(희망 소비자가 2만4200엔(약 22만 원)/부가세 포함)를 오는 8월 출시한다.
예약 접수는 3월 12일 오후 4시부터 취미 전문 온라인 쇼핑몰, 전국 대형마트 취미 코너, 미니카 전문점 등에서 시작됐다.
도로 청소차를 토미카 리미티드 빈티지 시리즈로 제품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도 현장에서 활약 중인 대표적인 도로 청소차 모델인 도큐차량(현 동방차량) SW2Z2형을 실제 차량을 면밀히 취재해 디테일을 그대로 옮겼다.
버킷 부위와 곳곳에 배치된 브러시 등 차량의 특징적인 요소들은 모두 가동식으로 설계해, 토미카 리미티드 빈티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가동 기믹을 담아냈다.
좁은 공간에서 회두성을 높이기 위해 뒤쪽 바퀴를 역(逆) 하자 형태로 배치했으며, 이 후륜에는 토미카 리미티드 빈티지 시리즈 최초로 스티어링 기구가 적용됐다.
가동 기믹뿐 아니라 다이캐스트로 제작한 바디와 섀시, 연질 소재 타이어, 정전 도장을 활용한 선명한 컬러, 탬포 인쇄로 구현한 각종 마킹, 실내 표현 등도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담아내 토미카 리미티드 빈티지 시리즈 특유의 높은 완성도로 정밀하게 재현했다.
삼륜식 도로 청소차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로 청소 작업의 중추를 맡는 차량으로, 회전 브러시를 사용해 노면의 오염을 빨아들이고 쓸어낸다. ‘로드 스위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복잡하게 얽힌 골목이나 노상 주차 차량이 많은 도심에서는 회두성과 기동성이 뛰어난 삼륜식을 도입해, 비좁은 공간까지 파고들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교통량이 적은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 움직이기 때문에 시민이 이 차량을 찬찬히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나 독특한 실루엣과 특유의 주행음 덕분에, 도로 위에서는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존재다.
전면 버킷은 상하로 움직이고, 상단 덮개도 여닫을 수 있다. 앞쪽 브러시는 좌우로 가동하며 브러시 자체도 회전한다. 중앙 브러시 역시 상하 가동과 회전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1/64 스케일로, 차량 전장은 약 114mm다. 권장 연령은 15세 이상. 감상을 위한 디스플레이 전용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 토미카 제품용 코스에서 주행시키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