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지스, 드디어 국내 최대 HAZMAT 물류단지 완공!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0

프로로지스는 2월 19일, 이바라키현 코가시에서 HAZMAT 창고 10동으로 이뤄진 물류 시설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프로로지스가 추진 중인 ‘프로로지스 코가 프로젝트 페이즈2’(총 부지 면적 약 17만 7,000제곱미터) 구역 안에 들어선 물류센터다. 페이즈2에서는 멀티테넌트형 물류센터인 ‘프로로지스파크 코가4’가 이미 가동 중이며, 2024년에는 HAZMAT 창고 8동으로 구성된 ‘프로로지스파크 코가6’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까지 더해지면서 이 구역의 HAZMAT 창고는 모두 19동으로 늘었다. 물류 부동산 기업이 여러 동으로 구성된 멀티테넌트형 HAZMAT 창고 단지를 한꺼번에 개발하는 사례는 드문 시도로 꼽힌다.

프로로지스 코가 프로젝트에서는 앞서 개발한 페이즈1에서 이미 10동이 가동 중이다. 페이즈1·2를 합치면 HAZMAT 창고는 총 29동에 이르며, 이 일대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HAZMAT 창고 클러스터가 된다.

이번 개발의 배경에는 HAZMAT 창고 공급 부족과 더불어, 드라이 창고(일반 화물을 보관하는 상온 창고)와 HAZMAT 창고를 한 곳에서 통합 운영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위험물로 분류되는 품목은 해마다 늘어나고, 이를 취급하는 기업들의 법규 준수 의식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임대형 HAZMAT 창고에 대한 수요 증가 속도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드라이 창고와 HAZMAT 창고가 근접해 있는 물류 거점은 공급이 크게 부족해, 시장에서 희소성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2024년 9월에는 마루와운수기관과 프로로지스가 ‘프로로지스파크 코가4’의 일부 구역과 ‘프로로지스파크 코가6’ 전 동에 대해 임대 계약을 맺었다. 프로로지스는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과 ‘프로로지스파크 코가4’의 남은 구획에 대해서도 입주 기업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프로로지스파크 코가6’와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의 HAZMAT 창고 단지는, 코가번 번주였던 도이 토시츠라가 집필한 『설화도설(雪華図説)』에 수록된 눈 결정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했다. 『설화도설』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눈의 결정을 관찰해 정리한 도감으로 알려져 있다. 창고 배치 위치는 실제 운영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최적의 지점을 도출해 결정했다.

개발지는 간토 지방 거의 중앙에 위치한 기타토네 공업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동서남북 주요 도시와 항만, 공항까지 약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켄오도) ‘고가 나들목’과 ‘사카이코가 나들목’에서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간토 전역은 물론 도호쿠와 간사이 방면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JR 우쓰노미야선 연선의 주거지가 분포해 있어,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은 약 6,800평(약 2만 2,500제곱미터) 부지에 HAZMAT 창고 10동과 관리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약 3,500평(약 1만 1,800제곱미터) 규모의 물류 시설로 개발됐다. 프로로지스는 약 15년에 걸쳐 HAZMAT 창고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위험물 보관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번 ‘프로로지스파크 코가7’ 개발을 통해 이 회사는 보다 폭넓은 업종과 다양한 용도의 물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