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나는 경쟁! 제네시스의 전기차 라인업 공개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3.12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유럽 시장에 첫발을 디딘 뒤 독일, 영국, 스위스에 이어 최근에는 이탈리아까지 무대를 넓혀 왔다. 한국 특유의 환대 문화인 ‘손님(존경받아야 할 손님)’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이 브랜드는 탁월한 고객 경험 제공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올해 후반에는 네덜란드와 스페인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출시 초기부터 3종의 전동화 모델을 투입한다. 라인업은 다수의 상을 거머쥔 럭셔리 콤팩트 SUV이자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 우아함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겸비한 플래그십 SUV 일렉트리파이드 GV70, 정교함과 품격을 앞세우며 유럽 최고 수준의 풍부한 사양을 갖춘 럭셔리 세단 일렉트리파이드 G80으로 구성된다.

프랑스에서는 올봄 파리와 릴에 첫 두 곳의 판매 거점을 문 연다. 제네시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넓혀 2028년 말까지 프랑스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프랑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에 데뷔하는 과정에서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르카스텔을 거점으로 하는 이 팀은 상징적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한 풀 시즌에 하이퍼카 GMR-001로 출전해 LMDh 카테고리에서 제네시스의 퍼포먼스를 증명하게 된다. 이는 혁신, 정밀함, 신뢰성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헌신을 보여 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GMR-001을 위해 축적된 다수의 기술적 돌파구는 앞으로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떠받치는 핵심 기술 기반으로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