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온 마틴, 브라질 고급 아파트 시장 진출!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3.04

아스톤마틴이 브라질 북동부 최대 민간 디벨로퍼 세타이(Setai)와 손잡고, 신규 고급 맨션 프로젝트 ‘Setai Residences Interiors by Aston Martin’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스톤마틴이 브라질은 물론 남미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공식적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브라질 북동부에서 최대급 높이를 자랑하는 초고층, 45층 규모의 타워다. 약 3만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05제곱미터부터 320제곱미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거 유닛이 계획돼 있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건설지는 파라이바주의 주도(州都) 조앙페소아로, 이 주는 2025년에 관광 산업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브라질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스톤마틴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직접 총괄하며, 자사 럭셔리 카 브랜드의 핵심인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프리미엄 소재, 정밀공학, 디테일에 대한 완벽주의적 집착 같은 가치를 주거 건축에 그대로 옮겨 담겠다는 계획이다.

조앙페소아 부동산 시장은 도시가 지닌 풍부한 자연 경관과 해변, 탄탄한 역사적 기반, 그리고 속도를 내는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높은 수준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과 고요함을 중시하는 부유층, 원격근무 전문직 종사자, 투자자들이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미나스제라이스·브라질리아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이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며, 주 거주지이자 세컨드 하우스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북동부 4대 핵심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해온 Setai Grupo GP는 지금까지 자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8000가구가 넘는 주거 상품을 공급해 왔다.

프로젝트 설계는 바지오 페레이라 & 스키아본 아키텍투라(Baggio Pereira and Schiavon Arquitetura)가 맡았다. 이번 사업은 ‘Interiors by Aston Martin’ 이름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아스톤마틴 특유의 소재에 대한 철학과 뛰어난 장인정신을 레지던스 공간에 녹여낸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퍼포먼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 지역을 브라질은 물론 글로벌 럭셔리 거점으로 격상시키는, 브라질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