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택주식회사는 3월 14일,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우루미 지역에 ‘우루미 모델하우스’를 정식 오픈한다. 전기요금 급등과 잦은 자연재해라는 현실을 배경으로, 주거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함께 잡겠다는 취지에서 내놓은 새로운 주택 모델이다.
이 모델하우스의 핵심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집의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엘라인 라이트’ 시스템이다. 정전이 발생하면 냉장고와 조명, 스마트폰 충전 등에 필요한 전력을 차량에서 끌어와 공급해, 익숙한 집에서 일상을 크게 흔들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레질리언스 하우스’를 구현했다.
평소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다. ‘움직이는 배터리’ 역할을 하는 EV·HV 차량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보다 쾌적하면서도 지갑에 부담을 덜 주는 생활 환경을 지향한다.
주택 성능 측면에서는 1998년 창업 이래 일관되게 추구해 온 ‘고성능’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이중 단열과 올수지 창호를 적용해 실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모든 주택에서 C값(기밀 성능)을 직접 측정해 ‘틈새 없는 집’이라는 점을 수치로 입증한다. 일본식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와 모던’ 스타일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을 만든 점도 눈에 띈다.
회사 측은 “고객의 평생 건강과 안심을 만들어내는 것”을 사명으로 내세우며, 후쿠오카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춘 주택을 2,000동 이상 지어 온 실적을 쌓아 왔다. 이번 모델하우스는 그런 기업 철학을 집약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모델하우스는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우루미에 자리하며, 3월 14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