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일본 법인이 메르세데스 AMG G 63의 특별 사양 모델 ‘G 63 에디션 퍼포먼스’를 일본 시장에 15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3,440만 엔(약 31억 2,000만 원)부터이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판매점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외관에는 AM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전용 사양을 아낌없이 적용해, 일반 모델과 뚜렷이 구분되는 스페셜 에디션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장 색상은 기본 G 63에는 없는 전용 컬러 3가지를 마련했다. ‘MANUFAKTUR 선 옐로우(솔리드)’, ‘MANUFAKTUR 그린 헬 매그노(매트)’, ‘MANUFAKTUR 코퍼 오렌지 매그노(매트)’가 그 주인공이다.
휠은 이 모델에만 제공되는 골드(매트) 컬러의 MANUFAKTUR 22인치 AMG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여기에 AMG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를 조합해 발끝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다. 또한 ‘AMG 전용 블랙 배기 시스템’과 ‘MANUFAKTUR 블랙 러닝보드’가 차 전체의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조여 준다.
‘AMG 익스테리어 나이트 패키지 II’를 더해 전면과 후면의 스리 포인티드 스타, 보닛 상단 배지 등 주요 요소를 블랙 파츠로 통일했다. 디테일까지 어두운 톤으로 정교하게 마감해 특별함을 한층 강조했다. 프런트 범퍼 트림과 언더가드(프런트·리어), 스페어 타이어 커버, 사이드 스트립 라인 등 곳곳에는 카본 파츠를 배치해, AMG 특유의 하이 퍼포먼스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강하게 각인시킨다.
실내 역시 외관과 호응하듯 카본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퍼포먼스 모델다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스페셜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휠(카본 파이버/MICROCUT)과 AMG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이 AMG 고성능 라인업의 세계관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시트는 인기가 높은 플래티넘 화이트 인테리어를 채택해, 카본 파츠와의 선명한 대비로 특별한 감각을 더했다.
G 63에는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 패키지 덕분에 최고 속도는 기존 220km/h에서 240km/h로 높아졌다. G 클래스 특유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압도적인 존재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로드에서는 AMG 모델다운 다이내믹하고 힘 있는 가속 성능을 끌어내 고성능 모델로서의 캐릭터를 더욱 부각한다. 여기에 서킷 주행 시 출발 가속을 지원하는 ‘RACE START’ 기능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One Man, One Engine’ 원칙에 따라 제작되는 4.0리터 V형 8기통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M177)이다. 최고출력 585PS(430kW), 최대토크 850Nm를 발휘한다. 여기에 ISG와 48V 전기 시스템을 더해 전동화를 구현, 출력과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동화 시스템이 20PS(15kW)와 200Nm의 전동 부스트를 제공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