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2월 25일, 스포츠카인 토요타 ‘수프라’에 장착된 시동 장치(스타터)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회수·무상 수리)을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5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617대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시동 장치(스타터) 내부의 시동용 릴레이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엔진 시동과 아이들링 스톱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접점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고, 이때 발생한 마모 분말이 접점 부위에 축적될 수 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 시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스타터를 작동시키는 순간이나 주행 중에 화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결함 사례는 1건이다. 이 가운데 차량 일부가 불에 타는 부분 소손 화재가 1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