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미라 홀딩스는 2월 25일, 그룹사인 사카이 알루미가 자사의 저탄소 알루미늄 판재 제품 LoopAL(루팔)의 CFP(카본 풋프린트) 값에 대해 제3자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동시에 제품군에 순도 99.5% 제품을 새로 더하고, 2026년 3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카이 알루미의 LoopAL은 독자적인 제조 공법으로 생산하는 저탄소 알루미늄 판재다. 이 회사가 국내 톱 수준의 점유율을 보유한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용 고순도 알루미늄 박(순도 99.99%와 99.9%)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잔재로 나오는 순도 99.5%를 웃도는 알루미늄을 주축으로, 재활용 소재를 최대 90%까지 활용해 만든 판재 제품이다.
LoopAL의 CFP 값은 알루미늄 신괴로 제조한 일반 판재와 비교해 5할 이하 수준에 그친다. 기업 입장에서는 도입만으로도 온실가스 Scope3 감축에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그린 알루미늄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과 달리, 재생에너지 조달 여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2025년 4월 첫 발표 이후 다수의 고객사와 도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LoopAL의 CFP 값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자, ISO 14067에 따라 CFP 값을 산출하고 국제적인 제3자 인증 기관인 SGS 재팬으로부터 검증을 취득했다.
또한 처음 상품화한 순도 99% 이상 A1100P 판재에 더해, 순도 99.5% 이상 A1050P 제품도 라인업에 포함시킨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SDA T와 하쿠도에서 재고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SDA T에는 2026년 3월부터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다.
사카이 알루미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친환경 알루미늄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 순환형 사회 구현과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oopAL 시리즈의 추가 등급 전개와 CFP 추가 감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