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카메라 혁신, 비용 절감의 해답인가?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5

MCNEX와 발렌스 세미컨덕터는 2월 24일, 발렌스의 VA7000 A-PHY 칩셋을 탑재해 비차폐 연선(UTP) 또는 저가 동축 케이블을 통해 QHD(2560×1440) 영상을 전송하는 고해상도 프런트·리어 차량용 카메라 신제품 패밀리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가 이 신형 카메라를 채택하면, ADAS와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높은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배선 하네스의 비용과 구조적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비차폐 케이블과 커넥터가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실내에 장착하는 프런트·리어 카메라 등 차량 탑재형 ADAS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발렌스 VA7000은 이런 단순한 채널 환경에서도 멀티 기가비트급 링크 속도를 구현한다.

MCNEX 모듈은 MIPI A-PHY 표준 규격을 준수하면서 높은 대역폭과 EMC 내성을 제공하는 VA7000을 채택해, 단순한 케이블만으로도 신뢰성이 뛰어난 멀티 기가비트 성능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은 비용 경쟁력이 중요한 대량 생산 차량 플랫폼에서 차세대 프런트·리어 뷰 카메라를 설계하는 데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MCNEX는 또한 발렌스 VA7000을 기반으로 COAX와 SDP 케이블을 통해 동작하는 신규 4K·60fps 리어 뷰 카메라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칩셋들은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완성차 업체의 양산 개시(SoP)는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