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한 점검 업무용 클라우드 ‘Gorillada PRO(고릴라다 프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Gorillada PRO는 각종 설비의 유지·점검은 물론 영업 및 기타 현장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을 통해 설비 점검을 위해 여러 지점을 방문할 때, 각 설비 위치를 가장 효율적인 동선 순서로 자동 정렬하고 현장까지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프라 점검, 설비 유지보수 등 필드 업무에서 방문 순서를 일일이 따져봐야 하는 수고를 줄이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동시에, 1일 동안 처리 가능한 방문 건수를 최대한 끌어올려 현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설비 점검과 같은 필드 업무에서는 1일에 여러 현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도느냐가 핵심 과제다. 하지만 주소 목록만 가지고는 ‘어떤 순서로 돌아야 가장 효율적인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지금까지는 지도 앱으로 목적지를 여러 차례 검색해 보거나, 운전자의 경험과 감에 의존해 동선을 짜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 결과 비효율적인 이동이 반복되고, 불필요한 연료비 지출과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방문 순서를 완전히 자동으로 최적화해 준다. 사용자가 방문할 설비 지점(경유지)을 여러 개 선택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지점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순서를 즉시 계산한다. 베테랑 직원이 아니어도, 지역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 직원이라도 순회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불필요한 회전을 최소화한 경로로 움직일 수 있다. 1일 방문 건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연료비를 포함한 각종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활용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엘리베이터, 소방 설비, 저수조 등의 정기 점검이 있다. 담당 구역 내 다수의 설비를 빠짐없이, 그리고 낭비 없이 돌 수 있도록 방문 순서를 재배열한 뒤 각 지점까지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한다. 또한 통신 기지국, 전기 설비, 코인 주차장, 자동판매기 등 순회 점검에서도 그날의 방문 목록을 기반으로 최적 동선을 제시해 점검 누락을 예방할 수 있다.
Gorillada PRO는 앞으로도 현장과 사무실 간 이동·정보 흐름을 보다 매끄럽게 연결해, 순회 점검 업무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기능은 Gorillada PRO의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현재 Gorillada PRO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1개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새로 추가된 방문 순서 최적화 기능은 무료 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해외 8개국에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완성차 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티어 1 부품사로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파나소닉 특유의 첨단 기술을 제공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차량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