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자재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노타로는 2월 24일, 물류 부동산 대기업 프로로지스와 함께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발 중인 ‘미토 디스트리뷰션 센터(미토 DC)’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온사이트 PPA(전력구매계약) 모델을 도입해, 프로로지스가 발전 사업자로서 미토 DC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모노타로가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사용하는 구조다. 모노타로가 자체 보유 물류센터에 온사이트 PPA 모델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8년 4월 운영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자사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발전량은 연간 3,855MWh이며, 이에 따른 CO2 감축 효과는 연간 약 1,631톤으로 추산된다. 모노타로는 2030년까지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GHG 배출량(Scope1+2)을 2020년 대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그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보고 있다.
온사이트 PPA 모델을 활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이 들지 않아 자산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인 전력 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자가 소비를 초과해 발생하는 잉여 전력은 프로로지스를 통해 전력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미토 DC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노타로는 앞으로도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과 주요 ESG·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