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독립 환경 정보공개 기관인 CDP의 최신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높은 투명성과 강한 의지를 보여 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DP는 콘티넨탈에 A- 등급을 부여하며, 이 회사의 기후변화 완화 전략, CO2 배출 감축 성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정보 공개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콘티넨탈은 2년 연속 B 등급을 받았다.
CDP 평가는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배출 감축 이니셔티브’, ‘저탄소 제품’, ‘환경 정책’ 등 여러 항목을 기준으로 CO2 감축 관련 정보 공개 수준을 A(리더십)부터 D(공개)까지 등급으로 매긴다. 이 평가는 투자자와 이해관계자가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고, 탄소발자국 감축을 위한 추가 행동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티넨탈은 수년간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자원 보전에 꾸준히 드라이브를 걸어 왔다. 2020년 이후 회사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면서, 전력 수요를 그린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과 함께, 지역 및 송전망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으로 확보한 전력을 사용한다. 이런 장기 계약을 통해 콘티넨탈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 가격을 확보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의 신뢰도 높은 공급을 보장하고, 새로운 지역에서 추진되는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콘티넨탈은 스코프 2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열 생산 설비 단열 성능 개선, LED 조명 도입, 누수의 조기 탐지와 보수 같은 에너지 효율화 조치를 병행해 에너지 사용량과 CO2 배출량을 한층 더 낮추고 있다.
또 다른 핵심 과제는 물의 효율적 사용이다.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는 가열, 냉각, 세척 공정에 물이 쓰인다. 콘티넨탈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생산 거점에서 제품 1톤당 물 사용량을 10% 이상 줄여, 총 1억9,700만 리터의 물을 절감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79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보다 효율적인 물 사용과 수처리, 재사용을 통해 이런 감축을 달성했다.
추적 가능하고 투명한 원자재 공급망은 기후변화 완화에 필수적이다. 콘티넨탈은 이를 일찍부터 인식하고 엄격한 조달 정책을 시행해 왔다. 책임 있는 천연고무 조달을 위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등 폭넓은 대책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환경 발자국을 더 줄이기 위한 대체 원자재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왕겨 재에서 얻은 실리카, 제지 산업에서 나오는 바이오 기반 부산물인 톨유, 그리고 병 재활용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에서만 조달한 재활용 PET병 폴리에스터 섬유 등이 있다.
CDP와 같은 평가 제도는 콘티넨탈의 기후·지속가능성 성과를 외부 독립 기관이 검증해 주며, 이 분야에서 회사가 어떤 수준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콘티넨탈은 15년째 CDP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CDP는 환경 데이터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로, 독립적인 평가 방법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산림 보호, 물 안보 분야에서 기업과 도시가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 측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