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교통, 한큐관광버스, 한신버스, 킨테츠버스, 나라교통 등 5개사가 3월 1일부터 간사이국제공항과 오사카공항을 오가는 공항 리무진버스에서, 미쓰이스미토모카드의 대중교통 특화 솔루션인 「stera transit」를 활용한 신용카드 등 터치 결제 승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터치 결제 승차 서비스가 공항 리무진버스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개 사업자가 운행하는 버스 총 260대에 적용된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방일 외국인 여행객은 4,268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간사이국제공항 이용자는 2,173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또 간사이국제공항과 오사카공항을 합친 국내외 이용객 수는 5,027만 명에 이르고 있다.
두 공항을 오가는 공항 리무진버스에서는 그동안 교통카드(IC카드) 도입이 진척돼 왔지만, 여전히 자동발매기에서 승차권을 사려는 승객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지고, 버스 정류장에서 직원과 승무원이 직접 승차권을 판매해야 하는 인력 부담도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각사가 「stera transit」를 도입함으로써, 교통카드(IC카드)가 없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과 일본 국내 이용자 모두가 더 편리하게 공항 리무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터치 결제가 가능한 카드(신용·체크·선불)나 그 카드를 등록한 스마트폰 등을 버스 내에 새로 설치한 전용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승차가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간사이국제공항발착의 경우, 오사카부 내 오사카역앞선, 오사카공항선, 긴테쓰 우에혼마치선, 난코·USJ선, 린쿠타운선, 스카이셔틀선, 효고현 내 고베선, 니시노미야선, 아마가사키선, 나라현 내 나라선이다. 오사카공항발착 노선은 오사카부 내 오사카역앞선, 신오사카선, 난바선, 아베노바시선, 우에혼마치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선, 간사이국제공항선, 효고현 내 고베 산노미야선, 고시엔선, 교토부 내 교토선, 나라현 내 나라선이 포함된다.
결제 가능 브랜드는 Visa, Mastercard, JCB, American Express, Diners Club, Discover, 은련(UnionPay)이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이미 철도를 중심으로 터치 결제 승차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 10월에는 4개 철도사업자가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공항 접근을 담당하는 리무진버스까지 더해지면서, 간사이 지역을 찾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과 일본 국내 이용자는 현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승차권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평소 사용하던 신용카드 등으로 공항에서 간사이 주요 도시, 더 나아가 주변 지역까지 보다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