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일본 EV 최우수상 수상!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4

EVsmart 블로그를 운영하는 미라이스에네체인지는 2월 24일, 2025년을 대표할 최우수 전기차(EV)를 뽑는 사용자 참여형 어워드 ‘JAPAN EV OF THE YEAR 2025’ 결과를 발표했다. 테슬라 ‘모델 Y’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 어워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일본 내에서 출시된 EV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 온라인 투표와 EV 분야 전문가인 에반젤리스트 26명의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을 가린다. 이번에는 949명이 일반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EV·PHEV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를 진지하게 검토 중인 층이었다.

테슬라 모델 Y는 일반 투표에서 256포인트, 에반젤리스트 투표에서 121포인트를 얻어, 총 377포인트로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에반젤리스트 투표에서는 121포인트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충분한 주행 가능 거리,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통한 매끄러운 충전 경험, 앞선 소프트웨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차로서 전반적인 경쟁력이 한층 앞서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일반 투표에서는 “FSD까지 포함했을 때 EV로서의 완성도와 향후 성장성이 가장 높다”, “차량 성능에 맞춰 설계된 스마트한 충전 경험이 매력적이다”, “착실하게 진화와 숙성을 거듭하며, 여전히 BEV 가운데 최고 수준의 모델로 달리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닛산 신형 ‘리프’는 일반 투표에서 전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8포인트를 얻으며 압도적인 독자 지지를 확인했다. 에반젤리스트 투표에서도 57포인트를 더해, 총 345포인트로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초대 모델 출시 이후 15년 만에 선보인 3세대 모델은 78kWh 대용량 배터리와 수랭식 온도 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700km를 웃도는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 급속 충전 성능과 V2L 기능까지 갖추며, 다년간 축적된 이용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일반 투표에서는 “역시 일본 최초의 양산형 EV가 풀체인지된 모델이라는 점이 크다”, “성능 전반이 뛰어나고, 차체 크기도 일본의 입체 주차장 환경에 잘 맞는다. 디자인도 세련됐다”, “3세대에 이르기까지 쌓인 실적과 국산차가 주는 신뢰감, 최신 EV로서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BYD ‘시라이온 7’은 일반 투표에서 280포인트, 에반젤리스트 투표에서 49포인트를 기록해, 총 329포인트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SEAL’이 보여준 높은 주행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같은 가격대에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질감과 사양을 구현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을 담아낸 압도적인 가성비가 특히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에반젤리스트들은 “사양 구성과 가격 매력이 인상적이며, 일본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 위기감을 줄 만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일반 투표 참여자들 역시 “가격·사양·성능이 모두 뛰어나다”, “주행 성능, 인테리어, 안전성, 가격, 조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