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맵플랫폼은 일본거래소그룹 산하 JPX총연구소가 3월 9일부터 산출·배포하는 신규 주가지수인 ‘JPX 스타트업 급성장 100 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PX 스타트업 급성장 100 지수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성장 스타트업 100개사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된 종목과, 그로스 시장에서 다른 시장으로 이전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매출 성장률과 시가총액 성장률, 두 가지 지표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 종목을 선정한다.
이 회사의 2026년 3월기 3분기 실적을 보면 프로젝트형 매출은 줄었지만,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급증하며 크게 성장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구조 전환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동차용 라이선스 사업은 계속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가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인식하기 위한 기반 데이터로 고정밀 지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을 탑재한 차량 차종은 전 세계 37개 모델로 확대됐다.
도시 개발, 인프라 관리,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비(非)자동차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더욱 키우고 고정비를 줄여,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투자 회수 국면’으로 사업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성장성, 비즈니스 모델, 독자 기술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이번 지수 편입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추구하는 한편,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인프라에 적용해 나감으로써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다이내믹맵플랫폼은 일본 정부의 지원 아래 일본 내 자동차 제조사 10곳 등의 출자를 받아 2016년 6월 설립됐다. 일본을 본사로 두고 북미, 유럽, 중동, 한국에 거점을 운영 중이며, 현재 26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