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계 1일 승차권, 절체절명 기회인가?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0

WILLER(윌러)는 이케부쿠로 도심을 달리는 전기버스 IKEBUS에서 ‘지역 연계 1일 승차권’을 3월 1일부터 판매하는 동시에, 2월 1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A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AR 촬영 서비스 Soraniar(소라니알)을 도입했다.

이번 시도는 IKEBUS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늘리는 것은 물론, 이케부쿠로 일대의 지역 활성화를 겨냥한 프로젝트다.

‘지역 연계 1일 승차권’은 IKEBUS를 보다 친근하게 이용하면서 이케부쿠로 거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인근 호텔과 상점, 관광안내 시설 등과 연계해 판매하는 알뜰 1일권이다. 일반 1일 승차권과 비교하면 어른은 100엔(약 909원), 어린이·고령자·장애인은 50엔(약 455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IKEBUS를 타고 이케부쿠로 주변을 하루 종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어른 400엔(약 3,636원)(통상 500엔(약 4,545원)), 어린이(초등학생)·고령자·장애인 200엔(약 1,818원)(통상 250엔(약 2,273원))이다. 판매처는 도시마구 관광협회, 이케부쿠로 동쪽 출구 관광안내소, 빅카메라 이케부쿠로 본점, 빅카메라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점, 호텔 메트로폴리탄, 호텔 리솔 이케부쿠로, 호텔 마이스테이즈 히가시이케부쿠로 등 이케부쿠로 주변의 제휴 호텔·상점·관광안내 시설이다. 한편 이케부쿠로 영업소와 버스 차내에서는 기존과 같은 통상 가격으로 판매한다.

AR 촬영 서비스 Soraniar(소라니알)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전·후와 이동 중의 시간까지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케부쿠로 지역의 대상 시설과 IKEBUS 차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오리지널 포토 프레임을 활용해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전용 앱을 별도로 내려받을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방식은 ‘거리 촬영’과 ‘차내 촬영’ 두 가지다. 거리 촬영의 경우, 이케부쿠로 일대 각 시설에 부착된 QR코드를 비추면 IKEBUS 홍보대사 ‘이케짱’이 화면에 등장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차내 촬영의 경우, 버스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IKEBUS 포토 프레임이 나타난다. 운전석 창문 부분이 투명하게 처리된 포토 프레임이라, 마치 자신이 실제 운전기사가 된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