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는 자사의 전동 크로스 디퍼렌셜(eXD)이 중국의 대형 완성차 업체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eXD 솔루션은 48V 시스템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고객사의 48V 전기·전자 아키텍처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그워너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첫 48V eXD 적용 사례로, 전기차 토크 관리 역량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지닌다.
전기차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전기·전자 아키텍처 역시 더 높은 효율성과 통합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48V 전기 아키텍처는 에너지 효율 향상, 배선 및 부품 비용 절감, 더 높은 출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
이 같은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보그워너 eXD는 바퀴 간 토크 배분을 동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돼, 성능·안전성·시스템 효율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차량의 핸들링과 트랙션을 끌어올린다.
보그워너 eXD는 실시간 주행 상황과 차량 상태를 바탕으로 슬립 제어를 동적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됐으며, 고속 주행, 급가속, 급선회 시 차량의 안정성을 지원한다. eXD는 또한 다양한 노면 마찰 조건에서도 일관된 핸들링 특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조한 노면에서는 높은 마찰력이 그립을 높이고, eXD는 코너링 성능 향상을 위해 바깥쪽 바퀴로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반대로 얼음·눈·진흙 등 마찰력이 낮은 환경에서는 시스템이 바퀴 슬립을 신속히 감지해, 미끄러지는 바퀴로 전달되는 토크를 제한하고 더 나은 트랙션을 확보한 바퀴로 구동력을 재분배함으로써 안정성과 조종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