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분샤홀딩스의 자회사 맵플(Mapple)은 2월 17일, 한포사키가 판매·운영하는 공유 지도 앱 「LivMap」에 맵플 지도 데이터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LivMap 상에서 맵플 지도를 선택해 쓸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축적된 지도 편집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기 쉬운 지도’를 현장의 실시간 정보와 결합해, 조사·관리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LivMap(리브맵)」은 필드 업무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팀 단위 공유 지도 앱이다. 현장에서 종이지도를 출력해 들고 다니거나, 전용 단말기로 데이터를 옮기고, 사진과 메모를 따로따로 관리하며, 전화나 무전으로 애매한 정보를 주고받는 아날로그 방식은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키우고, 작업 시간과 비용 부담을 늘린다.
LivMap은 지도 위에서 팀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전용 지도를 손쉽게 전환해 표시하고, 통신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지도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필드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 현장 여건이 빠듯한 곳에서도 바로 도입할 수 있을 만큼 조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LivMap에서 활용 가능한 맵플 지도 데이터는, 다년간 쌓아온 지도 편집 노하우를 디지털 기술로 정교하게 다듬은 결과물이다. 최신 벡터 타일 기술를 도입해, 고해상도이면서도 표현 방식이 유연한 지도를 구현했다.
숙련된 편집자가 정보의 중요도에 맞춰 요소를 세밀하게 최적화해,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용자가 지도를 회전하더라도 주석(문자 정보)의 레이아웃이 흐트러지지 않아, 항상 읽기 쉬운 형태로 표시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이동 중이거나 단말기를 조작하는 도중에도 스트레스 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입체 교차로나 도로 폭원 같은 실제 도로 형상을 치밀하게 표현하고, 아이콘으로 시각적 강조를 더해, 실무에 필수적인 현장감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번 LivMap 내 맵플 지도 탑재를 통해, 지자체 도로 순찰, 인프라 설비 점검, 산림·임야 조사 등 각종 필드 업무에서 다음과 같은 가치를 제공한다.
맵플 지도는 행정 동(町域) 단위로 색을 나눠, 사용자 본인과 다른 멤버의 현재 위치나 작업 지점이 어느 동에 속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로써 특정 동을 맡는 필드 업무에서 담당 구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기준이 되는 번지 정보도 함께 표기돼 있어, 택배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 업무에서도 방문 대상지 확인의 정확도를 높여 준다.
오랜 기간 도로 지도를 발행해 온 이력 덕분에 각종 도로 정보와 교통 규제 정보가 풍부하게 반영돼 있다. 그 결과, 필드 업무 중 차량으로 이동할 때 현장 주변 도로망과 일방통행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공유를 기반으로 한 동선 관리에서도, 어떤 도로를 주행 중인지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진다.
맵플 지도는 축척별로 표시할 정보의 우선순위를 구분해, 넓은 범위를 볼 때는 시·구·군·읍·면·동 이름과 주요 지명, 시설명, 역명, 국도 번호 등을 먼저 보여주고, 지도를 확대할수록 더 세부적인 정보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넓은 구역을 조망하는 관리자와, 현장에서 세밀한 지도를 확인해야 하는 작업자 양측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 서로 다른 지도를 쓰면서 생기던 인식 차이를 줄이고 원활한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 솔루션을 방재·감재(재해 피해 경감) 대책이나 스마트시티 등 분야로 확장 적용함으로써, LivMap을 제공하는 한포사키와의 파트너십 아래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